태국에 다녀왔습니다 *..문........화..*



4월 26일 저녁에 출발해서 오늘 아침에 돌아왔습니다.

역시 사람은 운동도 좀 하고 땀도 흘려야 체중이 빠진다고요?

갈 때보다 2.6킬로그램 쪄서 돌아왔습니다. 살 빼는데는 역시 스페셜K밖에... (퍽!)

우리가 묵은 곳은 해변가에 지어진 푸켓 센타라그랜드 비치리조트입니다.

'센타라'라는 호텔이 몇 개 있어서 떠나기 전에 혼동이 좀 있었죠.

해변가에 지어져 있어서 걸어서 5분 만에 카론 비치에 나갈 수 있습니다.

제 룸에서 찍은 전망입니다...^^ 저 바다가 바로 인도양이죠. 지난 번에 팔라우에 가서 태평양에 몸을 담가봤으니, 이제 대서양만 가보면 될 듯... (먼산)

호텔 안에 다이빙 대와 유수풀이 갖춰진 풀장이 있어서 호텔 안에서 놀아도 충분합니다.

풀장은 이런 광경. 책 읽는 여성이 보이는데, 킨들이나 아이패드도 심심찮게 보이더군요. 책을 많이 보는 문화, 부럽기도 하고... (이런 기기로 책을 보는 사람들은 모두 백인이라는 게 한편으로는 안습...)

뉴아이패드도 아무데서나 파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시장 돌다가 여러군데서 보았어요.

가격은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회사에서 포상 휴가로 간 것이라 따로 비용이 들지 않았습니다. (팔라우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런 요트를 타고 스노클링도 하고... (일부 사람들은 알콜링만 했습니다만...)

매우 재미있는(그리고 호사스런) 여행이었습니다.

욕실이 이렇게 생겨서 순진한 친구들은 깜놀하기도 했다는... (욕실 문이 미닫이로 되어 있어서 닫을 수 있습니다...^^;;)

태국 여행 시에 휴대폰 관련해서 주의할 점 몇 가지를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음식 테러는 기회가 되면 다음에...)

1. 휴대폰 로밍의 경우
태국은 자동 로밍이 됩니다. 전화를 한 번 껐다가 켜기만 하면 로밍 완성.

의외로 잘 모르는 부분은, 한국에서 전화가 걸려온 경우에도 국제전화요금은 현지에 있는 사람, 즉 태국에 있는 사람이 내야한다는 겁니다. 이거 모르고 한국에서 전화왔다고 받아서 줄줄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2. 데이터 로밍의 경우
휴대폰이 두 개인 경우, 어느 폰이 데이터 로밍을 하는지 분명히 해놓아야 합니다.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 폰을 피처폰 데이터 로밍을 걸어주어서 황당해진 경우가 있었습니다. (KT쪽에서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긴 한데, 주의해야죠.)

데이터 로밍을 막는 경우, 한국에 와서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면 데이터 로밍이 다시 시작된다고 하던데, 제가 성질이 급한 탓인지는 몰라도 그렇게 안 되더군요. 아이폰의 경우 <설정>-<일반>-<네트워크>에서 <데이타 로밍>을 켜고 끄는 걸로 조종하는 것을 권합니다.

3. 문자 메시지 전송의 경우
문자 메시지는 받는 건 무료인데, 사진 첨부 문자 같은 건 데이터 로밍을 막아버리면 들어오지 않습니다. 안 들어오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 뒤에 들어오는 일반 문자도 모두 씹어버리더군요. 이것 때문에 아주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문자 메시지는 아주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피처폰의 경우는 이런 걸 못 보았습니다. 아내는 피처폰이거든요. 특히 아이폰과 아이폰 사이에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있어서 피곤했습니다.)

돈이 좀 들더라도 그냥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저보고 새카맣게 탔다고 하던데... 한 이 정도?






P.S.
써놓고 검색 잠깐 하다가 봤는데, 다른 분 여행기에 우리 직원이 찍힌 게 있는 듯...
얼굴은 안 나왔지만...^^

덧글

  • 붉은잎 2012/05/01 15:36 #

    우와... 며칠 잠수하신 이유가 궁금했는데, 이런 즐거운 여행을 다녀오셨다니..ㅠㅠ
  • 초록불 2012/05/01 15:40 #

    데이터 로밍을 하지 않아서 블로그에서는 완전 해방 상태였지요. 아, 그러고보니 이글루스 앱 문제는 여기 적을 것을... (이러다 까먹을 것 같군요.)
  • 정열 2012/05/01 15:37 #

    헐.. 흑인이 되셨........
  • 초록불 2012/05/01 15:41 #

    아이폰이 역광에 약하네요.
  • 사발대사 2012/05/01 15:39 #

    오옷~ 좋은데 다녀오셨군요. ^^
  • 초록불 2012/05/01 15:41 #

    즐거웠습니다~
  • 아빠늑대 2012/05/01 15:52 #

    부럽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아...
  • 초록불 2012/05/01 16:44 #

    아마 전생에 제가 나라를 구했든지... (먼산)
  • 야스페르츠 2012/05/01 16:18 #

    으허헣ㅎ 부럽습니다. 호화로운 여행이셨군요.
  • 초록불 2012/05/01 16:45 #

    2.6킬로그램이 증가할만큼의 호화로운 여행이었습니다. (이제 몇 달을 또 스페셜K를 먹어야 할지...)
  • 찬별 2012/05/01 17:32 #

    헐.. 저도 회사에서 보내주는 외국놀이 하고 싶어요 ㅠㅠ
  • 초록불 2012/05/01 20:52 #

    우리 회사로 옮겨와~ 단, 연봉은 책임질 수 업뜸...
  • sharkman 2012/05/01 19:00 #

    좋은 여행이었군요.
  • 초록불 2012/05/01 20:53 #

    그렇습니다...^^
  • 한도사 2012/05/01 19:54 #

    카롱비치로 가셨군요. 정말이지 부러운 회사 입니다~
  • 초록불 2012/05/01 20:53 #

    우헤헤...^^
  • 초이스 2012/05/01 22:55 #

    좋았겠네.
  • 초록불 2012/05/01 23:03 #

    후후...
  • 뒤죽박죽 2012/05/01 23:44 #

    사진빨이...;;;
  • 초록불 2012/05/02 00:14 #

    사진정리를 빨리 해야 아이폰 용량을 되찾을 텐데...^^
  • 셔먼 2012/05/02 00:29 #

    정말 경치 하나는 끝내주는 곳이군요!! +_+
  • 초록불 2012/05/02 00:45 #

    저 사진들은 경관의 극히 일부만을 담고 있습니다...^^
  • 루드라 2012/05/02 12:36 #

    부럽습니다. T_T
  • 초록불 2012/05/02 13:46 #

    히힛...^^
  • 굔군 2012/05/02 22:05 #

    오옷, 돌아오셨군요. 부럽...

    그나저나 초록불 님 얼굴이 안 보여요. ㅋㅋ
  • 초록불 2012/05/02 22:13 #

    하하...^^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