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혼 3년차 주부가 말했다.
"남자는 왜 집에 오면 옷, 양말을 아무 데나 벗어던지나요? 뱀이 허물 벗듯이 따라가면 남편이 나와요."
결혼 20년차 남편이 대답했다.
"야단을 덜 맞아서 그렇지요."
2.
결혼 3년차 주부가 말했다.
"혼 내는 것도 귀찮아요. 에너지를 그렇게 낭비하느니 내가 치우는 게 낫지 않나 싶어요."
결혼 20년차 남편이 대답했다.
"그렇게 치우는 걸 40년 할 것이냐, 옷을 빨래통에 넣도록 교육 시킬 것인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결혼 3년차 주부가 말했다.
"남자는 왜 집에 오면 옷, 양말을 아무 데나 벗어던지나요? 뱀이 허물 벗듯이 따라가면 남편이 나와요."
결혼 20년차 남편이 대답했다.
"야단을 덜 맞아서 그렇지요."
2.
결혼 3년차 주부가 말했다.
"혼 내는 것도 귀찮아요. 에너지를 그렇게 낭비하느니 내가 치우는 게 낫지 않나 싶어요."
결혼 20년차 남편이 대답했다.
"그렇게 치우는 걸 40년 할 것이냐, 옷을 빨래통에 넣도록 교육 시킬 것인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태그 : 가족이야기
덧글
옷은 아침에 샤워 더 늦게 한 사람이 몰아넣기를 하는데.. 화장실 불끄기나 이런걸 더 열심히 해봐야겠군요!!
교사의 자질이 별로인가, 학생이 반항적인가! ㅎㅎㅎ
결국 포기하면 편합니다.
점점 입을옷이 줄어들어...
알아서 정리하지 않은 옷도 그냥 그자리에 둡니다.....
경험상 이런 인종은 포기하면 편합니다(2) 매번 말해도 담날이면 또 새로운 뱀허물이
근데 저의집은 부모님들이 깔끔하셔서
저또한 습관적으로 빨레통에 옷을던져놓게되더군요
역시 사람은 사는 환경이 중요한듯...ㅇㅇ
혼자 청소 빨래하다보면 뭐가 편한지 체득할텐데
아직도 덜 야단 맞은 것 같습니다.
함께 살 때는 자연스럽게 신경을 안 쓰게 되더군요.(나 말고도 치워줄 사람이 있으니깐??)
함께 살 때는 자연스럽게 신경을 쓰게 되더군요.(화장실에 실벌레 꿈틀거리는걸 남이 발견하면 인간취급을 못받을 테니까)
우왕 저랑 반대다 'ㅅ'
아이가 옷을 제자리에 벗어놓지 않아서 이걸로 육아 선배인 친구에게 상담했더니 ..
"처음부터 옷을 옷걸이에 걸어 놓으란 것은 아이 연령에 비해 지나치게 어려운 과제다. 쉬운 과제부터 주면서 칭찬하면서 유도해야 한다. 처음에는 옷을 자기 방에서만 벗어놓고 가방도 자기 방에만 던저 놓으면 무조건 칭찬을 해라. 그게 습관이 되면 다음에는 침대 위에 던져 놓도록 하고 칭찬을 해라. 이런 식으로 조금씩 옷을 옷걸이에 가까워지도록 유도해야 한다."
라고 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남편도 비슷합니다. 야단으로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칭찬으로 바뀝니다. 그냥 40년의 앞날을 생각해보고 과제별로 이건 포기하고 내가 할것, 이것은 칭찬하면서 수정하도록 할것으로 분류하는 게 현명한 듯 싶어요. 야단으로는 바뀌는 것이 없던데요.
위의 친구말은 친구가 각정 육아서와 소아정신과 샘들의 강의와 본인의 경험을 정리한 것입니다.
근데 모친께선 오늘도 화는 화대로 내면서 혼자 다 치우고 계시죠. -_-;;
심지어 색깔빨래, 속옷까지 구별해서 넣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빨래 안합니다. 오올!!!!
그러나.. 그렇게 교육받은 누나는 시집가서 뱀허물을 마구 풀고 다닌다고 합니다. (뭥...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