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씽 *..문........화..*



이 영화를 볼 지는 모르겠다.

사실 화제가 되고 있는 전작도 보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서워서.

그러니까 저 영화는 원래 원작이 있다. 1982년 영화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원작 소설이 있다는 것.

국내에는 다음 책에 번역이 실려있다. (그런데 이 책 나는 샀던가? 회사에는 있겠지...-_-;;)
SF 명예의 전당 4 : 거기 누구냐? - 10점
존 캠벨 외 지음, 벤 보버 엮음, 박상준 외 옮김/오멜라스(웅진)


이 소설이 어렸을 때 어떤 문고판으로 읽었는데, 제목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위 책 표지에 있는 <거기 누구냐>가 원작 제목임). 하지만 내용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이 소설이 무려 1938년에 쓰였다는 것에 놀라고, 지은이가 다른 누구도 아닌 존 캠벨이라는 데 놀란다. 이 사람은 바로 미국 SF의 황금기를 이끈 <어스타운딩 사이언스 픽션>의 편집장이다. (편집장이 이런 소설을 쓰면 어쩌자는 거냐...)


아무튼 어려서 본 책 중 가장 무서웠던 책이다. 더구나 괴물을 잡아내기 위한 두뇌 싸움과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치밀함에 감탄했던...

그런데 아내가 공포 영화를 너무 싫어해서 아무래도 DVD 나올 때나 기다려야 할 듯...





어느 밸리로 보내야 하나? 영화는 안 봤으니까 도서 밸리로...

덧글

  • rumic71 2012/06/24 18:05 #

  • 놀자판대장 2012/06/24 18:06 #

    리메이크가 아닌 원조 <더 씽>을 유튜브에서 봤는데, 괴물을 그 당시의 기술력에 비하면 꽤나 섬세하게 만들어 놨더라고요
  • Allenait 2012/06/24 18:20 #

    보니까 이게 게임으로도 나와 있더군요..
  • 셔먼 2012/06/24 19:50 #

    감염자는 괴물로 변신할 잠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반부에 대원들이 서로를 괴물로 의심하는 장면에서 여느 서스펜스 영화를 뛰어넘는 긴장감을 보여줬습니다...
  • sharkman 2012/06/24 20:04 #

    이제 와서 개봉을 한다니
  • 듀란달 2012/06/24 21:22 #

    기호학자 주제에 소설을 알면 얼마나 아느냐고 깝죽거리는 소설가 앞에 '장미의 이름'을 내놓아서 멘붕을 시켜버렸다는 움베르토 에코의 루머가 떠오르게 만드는 편집장이로군요.
  • 차원이동자 2012/06/24 21:22 #

    원작도 멋집니다! 한번 보시길!

    (기괴한 괴물이 나온다는게 좀 꺼려지긴 합니다만...충분히 볼 만합니다!)
  • 초록불 2012/06/24 21:24 #

    유명한 거야 옛날부터 알고 있었지만... 아무튼 더 무서운 것도 잘만 보아놓고도 이 영화는 손이 안 가요...
  • 충격 2012/06/24 21:55 #

    기생수의 디자인 모티프가 82년작이죠.
    혹 기생수 좋아하시면 그 원류를 구경해 본단 생각으로 한 번 봐보셔도 볼만합니다.
  • 역사관심 2012/06/24 22:42 #

    기생수와 연관해서 혼자 생각하곤 했는데, 역시 영향이 있었군요.
  • 초록불 2012/06/24 22:44 #

    기생수는 좋아하는 만화입니다.
  • 2012/06/24 22:3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2/06/24 22:45 #

    각 영화가 전 영화를 물고 들어가는 특이함이 있군요.
  • 역사관심 2012/06/24 22:42 #

    82년 존 카펜터판은 한 예닐곱번은 본것 같습니다. 정말 공포영화의 고전이지요. 단순히 자르고 하는 고어물을 무지 싫어하는데, 적절한 심리공포와 액션까지 정말 클래식입니다.

    이번에 나온 판은 보았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역시 요즘것 답게 너무 호러한 영상이 많아서 짜증이 좀 났습니다만
  • 초록불 2012/06/24 22:46 #

    현재로서는 보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이유로 프로메테우스도 못 보고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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