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역........사..*



일전에 이야기한 바 있는 김명원(http://orumi.egloos.com/4717574 [클릭])과 기생 이야기에는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명원이 이 기생과 백년해로했다는 이야기면 좋겠지만, 김명원은 그후 기생과 헤어진 모양입니다. 이 기생은 영천위의 사랑을 받았는데, 영천위가 의주로 유배를 가게 되었을 때 김명원은 기생에 대한 의리로 영천위 귀양길을 전송했다고 합니다. (첩을 데리고 귀양을 가다니...-_-;;)

그럼 영천위라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영천위靈川尉 신의申檥(1530~1584)는 중종의 4녀 경현공주敬顯公主(명종의 친누나)의 남편입니다. 즉 부마였지요. 신의의 아버지 신수경(여주 목사)은 윤원로(윤원형의 형, 문정왕후의 남동생)와 배짱이 맞는 사이였죠. 인종이 골골하자 언제쯤 죽을까 점을 치기도 한 인물입니다.
본래 부마자리는 윤임의 손자로 삼으려 했으나 윤임이 거부해서 신의의 차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윤임에게도 좋지 않았고(윤임의 탄핵 원인 중 하나) 왕실에도 좋지 않았습니다.

신의와 경현공주가 언제 결혼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1545년에 이미 결혼한 것으로 나오고(이해는 명종 즉위년), 영천위에도 이 해에 제수되므로 아마도 이 무렵에 결혼한 것 같습니다. 열여섯, 이팔청춘이니 결혼할 수 있는 나이 때기도 하군요.

그런데 신의는 바로 2년 후에 파직됩니다.

명종 5권, 2년(1547 정미 / 명 가정(嘉靖) 26년) 1월 15일(무진) 3번째기사
경망한 행동을 한 영천위 신의의 직을 징파하다


전교하였다.
“영천위(靈川尉) 신의(申檥)는 성품이 본시 망령되어서 동네를 드나들면서 경우 없이 사람을 때릴 뿐 아니라 지난번엔 종이 사적인 감정으로 서로 싸운 일을 가지고 그 사람을 의빈부(儀賓府)에 가두었다고 한다. 나이 어린 왕자나 부마를 전례대로 가르쳐야 하므로 자전(慈殿)께서 두세 번 불렀는데도 오지 않았으니 불가불 그 직을 징파(懲罷)하여 허물을 고치도록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까 성질이 개차반이었던 거죠. 아버지도 왕실 사돈 자리를 이용해서 매관매직하다가 탄핵을 받을 정도니 집안 자체가 개차반이었던 모양입니다. 신수경은 각종 비리에 연루되어 통천으로 귀양을 갔는데, 다음해(1548) 신의도 그곳으로 귀양을 갑니다. 이미 책망을 들었지만 여전히 무뢰배들과 어울리며 반성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신의는 여전히 행패를 부리고 다닙니다. 1549년에 사헌부에서 올린 소장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네요.

전 영천위(靈川尉) 신의(申檥)는 성품이 원래 조급하고 품행이 패려하여 어두운 밤에 음란한 짓을 하는 정상이 마치 도적의 행위와 같습니다. 일이 드러나서 위에 죄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징계되지 않은 채 더욱더 독기를 부려 심지어는 재상의 아들을 공공연히 구타하는 등 꺼리는 바가 없으므로 물정이 더없이 분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또 사람을 죽인 정상이 매우 참혹하여 용서할 수 없는데도 임금께서 특별히 속(贖)만을 명하시니, 듣는 자로서 놀라지 않는 이가 없습니다. 율에 의거하여 죄를 다스리소서.

뭔가 소설 하나가 그려지는데, 아무튼 문정왕후는 사위에게 차마 뭐라하지 못하고 맙니다(명종 즉위년이면 문정왕후가 수렴첨정할 때죠). 하지만 사헌부는 굴하지 않고 상소하여 결국 윤허를 받지요. 그러나 이런다고 반성하면 신의가 아닌 겁니다.

그는 양주 마을의 여종을 죽여버려서 고소를 당합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쏘다니며 사람 패는 걸 일 삼는다고 사헌부가 상소하죠. 하지만 중종은 이번에도 신의를 감싸줍니다. 원래 못난 놈이니 그러려니 하라고...

물론 우리의 사헌부는 이런 정도로 물러나지 않습니다. 이제 홍문관도 나서서 탄핵합니다. 문정왕후는 끝까지 의금부에서만 조사하라고 하고 의금부에서 장 1백대에 처하고 유배를 보내야 한다고 했으나 고신만 뺏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고신을 뺏는다, 회수한다와 같은 이야기는 조선 시대에 걸핏하면 보입니다. 고신이라는 것은 임명장으로(4품 이상은 '교지', 5품 이하는 '직첩'이라고 부릅니다) 신분증명서도 겸하는 물건입니다.

하지만 신의는 여전히 버릇을 못 고칩니다. 문정왕후도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었는지 불호령을 내립니다.

원인은 신의가 취춘향이라는 기생 집에서 노닥거린데 있습니다. 별 짓 다하고 다녀도 감싸줬지만 이젠 감히 공주를 소박 놓는 셈이니 참을 수 없었던 것 아닐까요? 문정왕후는 신의에게 별거령을 내립니다.

그런데 그런다고 물러서면 신의가 이 포스팅에 등장도 안했겠지요?

이번에는 출입금지령이 내린 공주집에 들어가 옷을 벗기고(!)
재활용...


그 옷을 기생에게 가져다줍니다...-_-;;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공주와는 쌍욕을 주고받습니다. 이제 성질 대단한 문정왕후, 정말 화가 났습니다. 통천으로 귀양!

그런데 여기서 끝은 아니겠지요?

통천 귀양 중에도 온갖 민폐를 끼치며 난리 블루스를 춥니다. 하지만 지방 수령이 어찌 말릴 수도 없었지요. 그냥 풀려나 빨리 서울로 돌아가기만을 빌 수밖에요. 그러다 1년 쯤 지나서 귀양에서 풀려나 되돌아온 신의는 여전합니다. 공주는 홧병이 나고 말지요. 그러자 신의는 때는 이때다 싶어 공주를 홧병으로 보내버릴 계획을 세웁니다. 공주가 보는 앞에서 여종과 잠자리 하기...를 한 끝에 공주가 다른 집으로 달아나버리자 그 집으로 악공을 거느리고 쳐들어가서 공주가 있는 방 앞에서 연주를 하며 다른 여인과 잠자기... 그리고 공주가 문을 안 열자 계집종을 때려서 빈사 상태를 만들어버립니다.
또 재활용...

이런 결과는?

통천 종신 유배!

사헌부에서는 그냥 보내서는 또 통천에서 민폐를 끼칠 게 뻔하니까 안 된다, 위리안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차마 그것까지는 못하겠다고 말하지요. 위리안치라는 것은 집 담벼락에 가시덤불을 쌓아서 지붕까지 올리는 것으로 햇빛도 못 들게 막아버리는 최악의 유배형벌입니다. (역적에게는 절해고도 위리안치라는 형벌이 주어지지요.)

그런데!!!

신의는 바로 그날 또 사고를 칩니다. (머리 속에 뇌는 있는 걸까요?) 그날 밤 공주 집의 담을 넘어 들어가 공주를 또 한 번 기함하게 만든 거죠. 그러니, 이런 결과는...

위리안치형!

하지만 통천 작은 고을의 현감이 영천위를 상대할 수 있을리가요. 다음해(1557년) 2월 신의 때문에 못살겠다는 상소가 전달되고... 이제 섬으로 쫓아버리게 됩니다(그래도 절해고도는 아닌 거문도로 보냈습니다). 갈수록 형벌이 늘어갑니다!

신의는 대사면에서도 제외되는데, 여전히 미친 짓을 멈추지 않자 명종은 경상도 감사에게 신의를 철저히 위리안치하고 종은 두 명만 둘 것이며,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만들라고 지시합니다.

그래서 신의가 자살했을까요?






그럴리가요!

사헌부는 신의가 문정왕후 욕을 하고 다닌다며 불러와 죄를 다스리자고 했으나 명종은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발을 뺍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슬그머니 귀양에서 풀어줍니다. 이런 점으로 보아 명종의 엄포는 그냥 공갈포였을지도 모릅니다.

돌아온 신의는 개과천선해서 훌륭한 신하가 되었...을 리가 없죠!

1562년 사헌부는 또 신의의 문제를 거론합니다. 유부녀 강간! 남의 가옥 철거! 린치! 감금! 제발 귀양 좀 보내자고 하는데, 명종은...

"귀양 보내봐야 버릇도 안 고쳐지는데 그냥 냅둬."라고 합니다. (이건 뭥미?)

그냥 성밖으로 내보냈으나... 신의는 도성으로 잠입, 절도에다가 심지어 남의 집 여종을 강간 납치하는 행위를 저지릅니다. 명종도 더는 못 참고 다시 위리안치시켜버립니다.

신의가 풀려난 것은 3년 후, 문정왕후가 죽은 다음이었습니다.

자,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신의의 아들 신사정이 사고를 칩니다. 기생 석빙정과 놀아나면서 집안의 재물을 훔쳐냈는데, 이 중에는 문정왕후의 하사품도 있었습니다. 명종은 노해서 제주 유배형을 내립니다. (유배는 나중에 대흥(충남 예산)으로 바뀐 모양입니다.) 이 신사정도 사고뭉치였는데, 그건 넘어가도록 합시다.

신의는 공주를 며느리가 봉양하는 것도 막고, 의복도 넉넉치 못하게 주는 등 박대합니다. 그 결과 선조 1년(1568년) 다시 귀양을 가게 됩니다. 이번 귀양지는 전라도 보성. 차밭으로 유명한 곳이죠.

그리고 신의는 여기서 또 사고를 칩니다! 가시울타리를 헤치고 나가서 남의 첩을 강간한 것입니다.
또또 재활용...

그리고 영영 못 플려난 모양입니다. 그 사건 후 15년 후(1584) 사망합니다. 그런데 집에 상주가 없네요? 아들 신사정이 유배 중이라서... 이 덕분에 신사정은 풀려날 뻔 합니다. 하지만 사헌부는 신사정이 평소 아버지 신의를 원수처럼 여겼다고 풀어주면 안 된다고 반대, 사간원이 유배 중에 땡땡이친 적이 있다고 반대하는 통에 풀려나지 못합니다. 그 4년 후에야 아내 박씨가 사정을 해서 서울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았습니다. 유교의 나라 조선인지라 불효자 신사정을 풀어줘서는 안 된다며 양사가 한달간 상소를 올립니다. 하지만 선조는 꿋꿋이 풀어주라고 고집을 세워서 신사정은 간신히 돌아올 수 있었죠.




참 불쌍한 공주마마였습니다. 남편이고 아들이고 내내 귀양 중에 속만 썩였으니...





[추가]
그런데 신의가 의주로 귀양 간 적은 없었던 모양입니다. (합하면 신의주... 퍽!)

신의의 행태로 보건대는 첩을 데리고 귀양 가는 것쯤은 능히 할 수 있었을 것 같긴 합니다만...

핑백

  • 초록불의 잡학다식 : 태종의 사위 2012-07-03 09:14:27 #

    ... 지난번에 쓴 글(http://orumi.egloos.com/4718463 [클릭])에 태종이었다면... 이라는 댓글이 있어서 태종의 사위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조선시대에 부마를 고르는 것도 왕비(세자빈이나)를 고 ... more

덧글

  • 2012/07/02 14:2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2/07/02 14:39 #

    허걱... 오타입니다. 아들...
  • 놀자판대장 2012/07/02 14:27 #

    심심하면 강간에 아내는 화병으로 보내려 들고 뭐 이런 개차반이...
  • 초록불 2012/07/02 14:40 #

    어떤 면으로는 참 대단한 불굴의 의지를 지닌... (퍽!)
  • 밤비뫄뫄 2012/07/02 14:29 #

    무려 공주와 결혼해서도 첩을 들였군요....그럼 왕한테 안 혼나나?? ㅠㅜ
    워낙 당연한 풍습이라 예외가 없었나보군요.
  • 초록불 2012/07/02 14:40 #

    글쎄말입니다...
  • 무명병사 2012/07/02 14:33 #

    인간 쉬레기여...
  • 초록불 2012/07/02 14:41 #

    권력에 맛들린 쓰레기죠...
  • Hyth 2012/07/02 15:24 #

    허허허(...) 막장중의 막장이군요;;
  • 초록불 2012/07/03 16:39 #

    대단하죠...^^
  • 듀란달 2012/07/02 16:38 #

    너무나 표준형 막장이라 소설 인물로 등장시키면 1권에서 주인공에게 맞아죽을 소인배 타입이군요.
  • 초록불 2012/07/03 16:39 #

    그런데 이런 인간이 오래 살아남으면서 독자의 가슴을 벅벅 긁는 재미도...^^
  • sharkman 2012/07/02 16:39 #

    왕 나름이겠죠. 태종의 부마가 저랬다면??????????
  • 초록불 2012/07/03 16:39 #

    그래서 태종의 부마 이야기도 한 편...
  • 잠꾸러기 2012/07/02 16:53 #

    정말 시대를 잘 타고난(?) 잡놈이네요...
  • 초록불 2012/07/03 16:39 #

    그런 점도 있죠.
  • sharkman 2012/07/02 17:04 #

    부마라고 하니 주원장의 부마가 생각나는군요. 사무역을 해서 거만의 돈을 포켓 인 했다는 보고에 자살해 라는 명령을...
  • 초록불 2012/07/03 16:40 #

    허허, 그런 일이...
  • 하늘이 2012/07/02 17:06 #

    아이고야...구제불능 인간말종이로군요. -_-
  • 초록불 2012/07/03 16:40 #

    구제불능, 맞습니다.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2/07/02 18:21 #

    미친 놈이네요.
  • 초록불 2012/07/03 16:40 #

    ^^
  • 고고학자 2012/07/02 18:35 #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207/h2012070206171384330.htm


    네이버 뉴스에 이런글이 올라왔더군요.

    혹시 여기 나오는 박사님 누군지 알고계십니까?
  • 야스페르츠 2012/07/02 20:06 #

    천부경을 연구하는 주역 주석가라는 것만 보아도 그냥 무시해도 될 사이비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ㅡㅡ;;
  • 파랑나리 2012/07/03 22:06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382185
    여기 나오는 이찬구가 그 이찬구일까요?
  • 比良坂初音 2012/07/02 19:05 #

    ..............................으허허허허허.....막장도 저런 막장이;;;
  • 초록불 2012/07/03 08:16 #

    ^^
  • Niveus 2012/07/02 19:29 #

    뭐라고 해야할까요. 태종때였으면 첫빵에 하직했겠군요;;;;
  • 초록불 2012/07/03 08:16 #

    태종이었으면 뭐...
  • 셰이크 2012/07/02 20:31 #

    근성과 열혈이 넘치던 시절의 사헌부라도 해 볼 수가 없는 상대였네요. 글로 미루어보건대 사헌부 관리가 이직할때는 후임 불러놓고 '이새끼만은 반드시 박살을 내주게'가 인수인계 절차가 아니었을...
  • 초록불 2012/07/03 08:39 #

    하하.. 어쩐지 실감이 됩니다.
  • 진성당거사 2012/07/02 21:17 #

    조선에서 막장행보가 어디까지 갈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최악의 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초록불 2012/07/03 08:40 #

    더 나쁜 사례도 있을 겁니다...^^
  • rock bogard 2012/07/02 23:23 #

    너무 감싸준 것 같습니다.
  • 초록불 2012/07/03 08:40 #

    맞습니다.
  • Allenait 2012/07/03 00:15 #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입니다
  • 초록불 2012/07/03 08:40 #

    그렇죠...
  • 검은하늘 2012/07/03 00:18 #

    선조는 또 여기서 욕먹을 짓을 하는 건가요?
  • 초록불 2012/07/03 08:39 #

    뭐, 꼭 그럴 것은...
  • 2012/07/03 02:2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2/07/03 08:16 #

    전설이죠. 그런 이야기가 사실일리는...
  • 허안 2012/07/03 10:50 #

    분위기는 명종과 선조는 암군이었다로 느껴지네요.
  • 초록불 2012/07/03 11:47 #

    명종은 명종보다 문정왕후가 다 휘두르던 때니까 암군이라고 하기도 좀 뭐하고요.

    선조는 신하들을 손아귀에 쥐락펴락하던 인물이어서... 의외로 조선시대 설화에는 선조가 똑똑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 마에스트로 2012/07/03 14:46 #

    조선이 오늘날과 같은 법치 사회였다면 저런 인간은 그냥 능지 처참에 화형, 쇄골 표풍을 당했을 듯.....
  • 검은하늘 2012/07/03 14:50 #

    돈 많잖아요? 그럼 끗..
  • 마에스트로 2012/07/03 14:53 #

    나쁜 놈들 참 많죠....
  • 셔먼 2012/07/03 14:51 #

    그야말로 콩가루 집안이 따로 없었군요. ㄱ=;
  • 초록불 2012/07/03 16:40 #

    아들이나 애비나...
  • 파랑나리 2012/07/03 22:03 #

    왜 명종과 선조는 이런 쓰레기들을 봐줬을까요?
  • 초록불 2012/07/03 22:06 #

    앞에도 말했지만 명종이야 엄마(문정왕후) 때문이고, 선조는 신하들 기를 죽일 생각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 파랑나리 2012/07/03 22:23 #

    문정왕후도 신의를 미워했던데... 선조는 슬기로우면서 사리사욕을 위해 썼으니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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