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만........상..*



1.
윈도8이 한정기간(언제까진지 모르겠네...) 세일이라는 것에 혹하긴 하지만, 사실 윈도7에 불만이 있는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대단히 만족하는 것도 아니지만) 8을 깔면 뭐가 좋은지도 모르겠는데, 굳이 8을 깔아서 고생을(분명히 할 거라 예상함) 할 필요가 있을까?

나중에 돈을 조금 더 내더라도 필요할 때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2.
전문가와 어떤 이야기를 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물론 때로는 엉터리 전문가도 만나지만, 그건 사실 전문가가 아닌 거고...

소스의 신뢰도도 마찬가지. 과거에 나 자신도 학계라는 신뢰도에 길들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문외한들에게도 당연히 먹힐 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유사역사학 신봉자들에게는 그런 게 없었지. 그걸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왜 선학들이 오랜 시간 걸려서 검증해 온 것을 듣보잡이 내놓은 증거(사실은 증거라 부를 수도 없는 것)와 동등하게 대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모르는 사람(다시 말하자면 신뢰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나온 소스는 일단 불신하는 것인데, 그것이 꼭 나쁘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다만 알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답답할 뿐.

뭐, 오늘날도 내가 내 블로그에 엄연히 박아놓은 이야기도 도통 보지 않으면서 날뛰는 아해들이 드글드글하니까... (가령 나는 "환빠"라는 말을 오래 전부터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거나...)

음... 내 이야기는 아니었는데, 뭐 잡담이니까.

덧글

  • 로오나 2012/10/29 01:21 #

    저도 윈8이 너무 싸게 나와서 혹하긴 했는데 데탑이란 노트북에선 영 좋지 않은 곳을 스칠 기기고 윈7에 불만도 없고... (오히려 데탑이랑 노트북에선 이 둘이 낫고) 기기 갈아탈 때나 구입할 것 같네요.
  • 초록불 2012/10/29 08:17 #

    아무래도 저도 그럴 것 같습니다. 비스타 사용하지 않고 윈7로 온 것처럼 8을 건너뛸지도 모르고...
  • 아빠늑대 2012/10/29 01:29 #

    사실 윈도우 일곱에도 그다지 불만이 없었지만, 가격이 싸서 충동구매를 해 버렸죠 :)

    그리고 두번째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 그 사람들 답이 없지요. 공부를 안하는 사람들이거든요, 물론 본 사람들이 환빠의 모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단 본 범위내에서만 한정해 보자면 자기들이 주장하는 것 이외에 다른 주장에 대해 깊이 알아본 사람이 잘 없더라고요. 대부분 교과서 수준에서 자기들 말을 엮는데나 사용하는 수준? 그래서 그 앎도 자기 지식의 한계 속에서 놀더라고요.

    환빠는 아니지만 달착륙 음모론을 신봉하는 사람과 만난적이 있었는데 (온라인 말고) 그 사람이 달착륙선의 다리가 그렇게 얇은데 그 압력을 어떻게 버티냐며 조작이라 하더라고요. - 흔히 나오는 별 없는 지구사진 등도 이야기 하고 - 헌데 구체적으로 어떤 압력으로 어떤 정도의 중량을 버티는지 계산해 본적은 없더군요. 즉 그냥 "자기가 보기에 위는 큰데 아래는 얇은 것 같으니" 그리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로켓은 쉽게 쏴 올리는 줄 알더군요. 그냥 밑에서 추진력만 주면 알아서 날아가는 정도로만.. 사실 달착륙선을 내리는 수학적 계산이나, 로켓을 쏴 올리는 수학적 계산이나 모두 정밀도는 엄청난데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걸 지적해 줘도 그 지적 자체를 못 알아듣는 지식 수준이라면 의미가 없더라고요. 결국 못 알아들으니 자기가 아는 것만 계속 이야기 하더라고요.
  • 초록불 2012/10/29 08:18 #

    일단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줄 안다면 개선의 여지가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말을 안 하는게 낫더라고요.
  • 『번우드』 2012/10/29 02:35 #

    1번에 대해서는 돈이 궁하지 않으시다면 43000원 내고 사시는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모션 할인은 어디까지나 윈도우7이 깔린체로 판매되는 OEM PC에 한해서 (그것도 일정 시기내에 구매한 분들에게만) 적용되는 건데.. 이게 대충 적어도 코드를 발급해주다보니 대상자가 아님에도 할인받아서 사는 분들이 계시네요.
    헌데 이건 돈줘가면서 불법 OS 쓰는 격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OS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결국 크랙이 걸린 OS보다는 조금 나을 뿐, 완전히 당당한 사용자라고 볼 순 없겠지요.
  • 초록불 2012/10/29 08:24 #

    4만3천원에 돈이 궁할리는 없지요...^^;;

    현재로서는 필요가 없어보인다는 것일 뿐인데 지금 사지 않으면 나쁜 일이 되는 건가요? 가치 판단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프로모션 할인은 지금 만 몇천원에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할인도 프로모션 할인인지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현재 판매 사이트에 들어가보아도 구매에 어떤 제약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체크해주는 부분도 없는 것 같고. - 아무튼 현재는 구매 생각이 없어서 자세히 살펴본 것은 아닙니다.
  • 2012/10/29 09:0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한컷의낭만 2012/10/29 10:13 #

    윈도우7에 전혀 불만이 없으며, 그렇다고 제가 터치기반의 노트북을 쓰는 것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다운로드판에는 관심 없습니다. 패키지로 안나오면 저한테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DSP판도 거부!!!! (그 허접한 패키지라니!!) 리테일판으로 나올때까지 기다릴겁니다.

    윈도우95부터 내려온 리테일판 패키지 수집병이 문제일려나요.. 괴랄한 ME라든가. 쓰잘데기 없이 화려하기만 했던 XP는 패스를 했지만요. 윈도우95, 98, 2000, 비스타, 7까지 리테일 패키지를 샀는데, 8에서 와서 리테일판이 나올 기미가 안보이네요..
  • 셔먼 2012/10/29 11:03 #

    검증된 사실이 되도 않는 음모론, 조작설과 동급으로 취급당하는 더러운 세상이지요(...).
  • 누군가의친구 2012/10/31 23:14 #

    1. 시간과 예산을 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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