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말이지만 일이 있어서 회사에 있다 저녁에 퇴근.
돌아오는 길에 보니 자유로가 주차장이더군요.
네, 모터쇼의 위엄입니다.
집 앞에서 하는 모터쇼에 한 번도 안 가본 건 안 자랑.
2.
요즘 세상을 보면 왜 맹자가 그렇게 수오지심을 강조했는지 저절로 알게 됩니다.
예가 지나쳐 사람을 잡는 것도 문제지만 예를 무시하여 사람을 잡는 것도 문제로군요.
3.
세상에는 두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는 참 익숙한 패턴인데요.
저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요.
내츄럴 본 甲인 전자의 사람들과는 친하게 지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잘해줘봐야 결국 "甲을 위한 乙"로 끝날 테니까요.
4.
머리가 네 개 달린 괴물을 아시나요?
절대 싸워서는 안 되는 괴물인데, 한 번 싸우면 빠져나올 수도 없다는 게 문제죠.
그래서 아예 싸움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야에 가건 이 머리 네 개 달린 괴물이 있다는 게 함정이랄까요...
5.
오늘 할 일이 아직 산더미인데 춘곤증인지 뭔지 너무 졸려서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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