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력이 없는 사람 *..만........상..*



원래 유명한 이야기지만 내 경우는 아마도 돈키호테에서 처음 본 것 같다.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라는 이야기.

산초가 어딘가의 총독이 되어서 재판을 진행하던 중에 나오는 이야기로 기억한다.





이해력이 매우 부족해서 매우 명백하게 쓰여 있는 글을 눈으로 읽고도 머리에서 정리가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더 이상 어찌할 도리가 없다. 어떤 경우에는 더 쉽게 설명하지 못한 내 탓일 수도 있지만, 더 쉽게나마나 그야말로 명약관화한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건 고의로 자신의 의도를 숨기고 이해하지 못한 척 자기 주장을 늘어놓기 위함이거나, 그냥 이해력이 떨어져서 정말 모르는 것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두가지는 그 사람의 태도에서 대체로 알아낼 수 있다. 문제라면 전자보다 후자가 많은데, 전자나 후자나 그 지향점이 어차피 한 가지라서, 굳이 이걸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을 때도 있다는 게 함정이라면 함정일까...

그러니까 그런 사람과 논쟁을 벌이고자 한다면 당연히 구분해야 하는 것이지만, 어차피 무시할 건데 구분하는 건 그냥 심력의 낭비라고 할 수도...

덧글

  • 2013/05/13 20:3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5/13 23:4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Leia-Heron 2013/05/13 21:06 #

    자신의 의도도 숨기지 않고 이해할 생각도 안하면서 자기 주장만 늘어놓는 경우도 많죠 ㄷㄷ
  • 초록불 2013/05/13 23:43 #

    당연히 그런 글은 이 경우에는 해당 사항 없는 거죠...^^
  • Scott 2013/05/20 17:08 #

    제가 생각하기엔 상대방이 이해력이 부족해도 이해를 할때까지 최대한 쉽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상대방이 이해력이 부족한 면도 있을수 있지만 거기엔 더 쉽게 설명하지 못한 제 책임도 항상 존재한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근데 위엣분 말씀처럼 간혹가다가 자기 주장만 늘어놓는 사람들을 보게 되면 참....이건 뭐 상대하기가 제일 난감하다는게...;;
  • 초록불 2013/05/20 18:48 #

    그런데 학문의 세계는 기초가 없으면 아예 설명이 불가능할 때도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사칙연산 밖에 모르는 아이에게 미적분을 설명하는 것과 같습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유사역사아웃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구글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