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 *..문........화..*



영화 프로메테우스를 보았다.

이건 그럴 듯한 영상으로 포장한 엉터리 이야기다.

결말을 어떻게 내려야 할지 고민이 되다가 그림 되는 방향으로 마구 만들어놓고 애매하니까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야기하겠지. 그걸로 된 거야, 라고 생각한 거다.

스토리를 떠나서도 구조선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뛰쳐나오는 거나, 그러다가 우주선에 깔리는 거나 - 죽었는지 확인 없음 - 작위적이기가 이를 데 없다. 선장과 선원이 자폭하는 장면도 코웃음 나오는 형국. 어째 세월이 그렇게 지나도 헐리우드가 할 줄 아는 건 자폭 공격밖에 없는 걸까.

덧글

  • 지녀 2013/05/26 09:20 #

    그게 다 2차 대전 때 가미가제 공격에 감동을 받아서...(응?)
  • 초록불 2013/05/26 09:34 #

    농담 아니고 저도 그런 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Niveus 2013/05/26 10:10 #

    뭔가 그게 비장미가 있다고 느끼는듯합니다 -_-;;
    비뚤어진 오블리스 노블리제도 약간은 영향을 끼치는것같지만 영화적 클리셰로는 오히려 장렬한 비장미를 뿜겨주고 그 다음에 라스트 로맨싱을 보여주는 장치로 활용되는 느낌 -_-;;;
  • 초록불 2013/05/26 17:09 #

    식상한데 뭔가 다른 생각들은 안 나는 모양이에요.
  • anaki-我行 2013/05/26 12:31 #

    요즘은 이런 저런 떡밥을 막 뿌려야 '난 천재 시나리오 작가야'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래야 2편이나 다른 스핀오프 만들기도 쉬울 것 같기는 합니다만...ㅎㅎㅎ
  • 초록불 2013/05/26 17:09 #

    그냥 던져놓고 사람들 반응 모아서 속편을 기획하는 건 아닐까요?
  • 템지 2013/05/26 16:36 #

    여자 배가르고 외계인 머리터치고 그런거 정말 두고두고 꿈에 나오더라구요... 망할 프로메테우스... ㅠ
  • 초록불 2013/05/26 17:10 #

    뭐, 저는 그런 건 괜찮습니다...^^
  • 객관적진리추구 2013/05/27 15:13 #

    징그럽기만 했던 영화였고
    결국은 에일리언의 탄생 비화에 대한 단순한 3류 영화.....ㅠㅠ
  • 초록불 2013/05/27 15:31 #

    탄생 비화도 안 나온다는 게 함정... 탄생만 했지 왜 만들었는지는 안 나와요.
  • sharkman 2013/05/27 16:08 #

    에일리언은 구정물을 모아서 병에 담아 놓으면 자연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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