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은사인 김한규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다.
"알 수 없는 것은 알 수 없는 채 두어야 한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 하면 안 된다."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사료가 부족해서, 혹은 관련 지식이 부족해서 알 수 없는 부분에 부딪친다. 물론 최대한 노력해서 모자란 부분을 채워보려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고도 알 수 없다면 그냥 알 수 없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의 많은 문제는 알지 못하면서 그것을 아는 척 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태그 :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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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한국의 팩션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