開愁歌 - 근심을 푸는 노래 *..문........화..*



開愁歌 - 근심을 푸는 노래

이하 (당나라 때 시인)

가을 바람 땅 위로 불어와 온갖 풀 말리고
秋風吹地百草干
아름다운 꽃 푸른 그림자에 찬 기운 가득해라
華容碧影生晩寒
내 나이 스물에 뜻을 얻지 못하고
我當二十不得意
수심에 찬 마음, 시든 난초 같아라.
一心愁謝如枯蘭

옷은 날아가는 메추리 같고 말(馬)은 개 같아
衣如飛鶉馬如狗
갈림길에서 검을 뿌리쳐 쇳소리를 내누나.
臨岐擊劍生銅吼
술집에서 멈춰 가을 옷을 벗어버리고
旗亭下馬解秋衣
명주 한 단지와 바꾸기를 청하노라.

請貰宜陽一壺酒
술 마시며 하늘에 고함 질러도 구름은 개이지 않고
壺中喚天雲不開
대낮 만리에 적막하고 쓸쓸해라.
白晝萬里閑凄迷
주인은 내게 의지를 길러
主人勸我養心骨
세속의 일에 시달리지 말라 하네.
莫受俗物相塡

덧글

  • 까마귀옹 2013/11/22 22:54 #

    그리고 다음날까지 명주 한 단지를 비운'화자'는 또다른 '근심을 푸는 장소(解憂所)'에서 근심(...)을 풀겠지요.


    (물론 그 '근심'의 실체는 많이 다릅니다만 ^^;;)
  • 초록불 2013/11/22 09:50 #

    우리 모두 마음속에 뼈(心骨)를 길러서 근심을 풀어내야... (그건 변비가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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