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을 사면 던킨을 주는 행사... *..문........화..*





무민을 처음 읽은 것은 아마도 중학생 때쯤이었을 듯. 계몽사에서 나온 20권짜리 양장본 동화책 중에 "즐거운 무우민네"라는 책이 있었고, 역자는 이원수 선생으로 되어 있었다. 이원수 선생이 스웨덴어를 알지는 못했을 테니(지은이 토베 얀손은 핀란드 사람이지만 글은 스웨덴어로 썼다고 한다) 일어 중역이었거나 윤문을 한 것이리라.


http://blog.naver.com/icecraft/30015139655 에서 집어옴


아무튼 이 동화는 그 신기한 무민과 동료들의 상상력과 이야기 자체가 가지는 즐거움에 수백 번을 읽게 만들었고, 앞뒤로 이야기가 더 있다는 통에 그 다른 이야기가 궁금해 견딜 수가 없었다.

어른이 된 뒤에야 한길사에서 나온 전집을 구할 수 있어서 오랜 갈증을 풀 수 있었다.

무민은 애니메이션 제작을 일본에서 하고, 캐릭터 저작권을 일본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던킨에서 사가지고 왔더니, 회사 직원도 들고 들어왔다. 오늘 점심 약속도 있는데 도너츠를 어떻게 해치워야 할지가 고민.

덧글

  • 네리아리 2014/12/01 12:35 #

    "무우민"에서 웃었습니다. 으앜
  • 초록불 2014/12/01 16:06 #

    이 시절에는 햄릿도 해믈리트라고 쓰던 때니까요...^^
  • 키르난 2014/12/01 12:56 #

    아래의 김장글과 같이 보았더니 저 무우민을 썰어 김장을 담가야 할 것 같은 압박이 듭니다...(...)
  • 초록불 2014/12/01 16:06 #

    악...
  • 2014/12/01 14:3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2/01 16:0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잭 더 리퍼 2014/12/01 14:48 #

    한 사무실에 몇 명씩 던킨에 가게 만드는 혹세무민...

    아 죄송. 이 드립을 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초록불 2014/12/01 16:06 #

    무슨 드립인지 몰라서 죄송...
  • 잭 더 리퍼 2014/12/01 18:23 #

    아뇨 그냥 무민이라 혹세무민...
  • 초록불 2014/12/01 18:42 #

    아하... (긁적)
  • 소년 아 2014/12/01 16:25 #

    저도 해믈리트라고 번역된 버전 읽었었어요! 무민이라니, 엄청 탐나네요(>_<)
  • 초록불 2014/12/01 16:51 #

    정말의 왕자 해믈리트라고 들어보셨나요...^^
  • 위장효과 2014/12/01 20:26 #

    저 전집중에서 처음에 저것만 너무 읽어대는 통에 책이 너덜너덜해지고 어머니가 버리는 그런 사태까지...

    결국 버리신 다음에 나머지 시리즈를 다 읽게 됐지요. 마지막 권이 바로 나니아 연대기의 시작 "사자와 마녀와 옷장-여기서는 사자와 마녀로 제목을 붙였던 것으로 기억"이었던 건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런데 저거 전집중 끝까지 안 읽었던 게 있다는 건 안 비밀...(뭐냐!!!)

    지금이라도 구할 수 있으면 참 좋을 거 같단 말이죠. 그때 이른바 국민학생-소년 소녀- 시리즈들 보면 번역도 그렇고(일본어 중역이든 어쨌든) 요즘 것보다 더 수준이 높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그럼 내일은 던킨가서 싹쓸이나...
  • 초록불 2014/12/02 07:13 #

    전집에 있는 이야기는 물론 잘 안 읽게 되는 것들도 있긴 했지만 안 읽은 건 없네요...^^
  • 오즈 2014/12/02 08:18 #

    저 노란 책 시리즈 완전 사랑했었어요. 지금도 꿈에 나올 정도입니다.
    바닷가의 축제, 외톨이 소녀, 즐거운 무우민네, 사자와 마녀와 옷장..상상력이 무궁무진하게 발휘되는 책들이었습니다.
    한길사에서 전집이 나왔다는 건 무민 시리지겠죠?
  • 초록불 2014/12/02 09:21 #

    http://orumi.egloos.com/4241409

    에서 다룬 적이 있습니다. 구할 수 있는 책들도 명기했었습니다. 못 구하는 책들이 많아서 아쉽네요.
  • Blueman 2014/12/02 22:40 #

    생각보다 귀엽게 보이네요. 특히 무우민네에서 빵터졌습니다.^^
    거기 판화 속 무민을 보고 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초록불 2014/12/03 06:46 #


    ^^
  • 슈타인호프 2014/12/03 19:18 #

    핀란드 인구 중 스웨덴어 사용 인구가 10% 조금 안 됩니다. 옛날 스웨덴의 영토였던 시절의 흔적...^^;
  • 초록불 2014/12/04 18:49 #

    그렇죠...
  • 플로렌스 2014/12/05 11:35 #

    저 계몽사에서 나온 즐거운 무우민네...전집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이었지요. 그로 인해 어렸을 때 무우민에 푹 빠졌고 따라그리기도 했었고...주변에 무우민 아는 애는 하나도 없었고;
  • 초록불 2014/12/06 15:19 #

    뭐, 우리 회사에도 하마 인형이네요,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alias 2014/12/07 01:07 #

    사랑스런 무민의 정체가 실은 트롤이라는 게 반전이지요. ㅎㅎ
  • 초록불 2014/12/07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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