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들이 대중문화를 보는 자세 *..만........상..*



[ARENA - 2015년 06월] 강신주, 이상용 인터뷰 [클릭할 필요는 없음]
저는 [어벤져스]를 좋아합니다. 대중의 평균적인 수준은 저와 비슷할 것 같아요.
강신주 [어벤져스] 보는 건 술집에서 여자랑 노는 거고, 영화를 제대로 본다는 것은 연애를 하는 것과 같죠.
연애요?
강신주 술집 가서 여자랑 노는 게 뭐 발전이 있나요? 영양가 없죠. [어벤져스] 같은 게 그런 거죠. 술집에서 놀면 생각을 안 하는데 연애를 하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얼마나 술집 가서 여자랑 놀아보면 저런 발언을 스스럼없이 할 수 있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아, 술 마실 줄 몰라 술집서 여자랑 놀아보지 못한 관계로 술집에서 놀면 정말 생각을 안 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술집에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접대를 받는 "갑"이나 가능할 것 같고(갑도 생각을 할 것 같긴 합니다만), 을은 갑의 비위 맞출 생각 많이 해야할 것 같은데요.

아무튼 그거야 옆길 이야기고...

결론적으로는 [어벤저스] 같은 오락 영화는 술집 여자랑 노는 것 같은 하찮은 것이라는 시각을 저 위대하신 철학자 양반이 가지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거기에 비위를 맞춰주는 사람들도 드글드글.

원래 보고 못 본 척 넘어가려다가 오늘 문득 짜증이 솟구쳐서 한 마디 적어놓습니다. 퉷!

핑백

덧글

  • LVP 2015/07/08 11:51 #

    냉장고드립에 이은 술집드립이라니...(...)
  • 초록불 2015/07/08 17:19 #

    웃기지도 않아요.
  • 존다리안 2015/07/08 11:52 #

    내놓은 책들도 괴상한 것들뿐인데 요. 뭐...
    실은 한국에서 인문,인문 해대며 저런 양반의 책이 팔리는 이유도 한국의 인문학 수준이 아주 형편없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 초록불 2015/07/08 17:19 #

    슬픈 일입니다.
  • abydos 2015/07/13 09:51 #

    반박불가..
  • 듀란달 2015/07/08 12:03 #

    한국 엘리트의 저렴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네요.
  • 초록불 2015/07/08 17:19 #

    요새 우리집 텅 비어 있다... 놀러와라.
  • santalinus 2015/07/08 12:04 #

    강신주씨, 제가 보기엔 사이비 같아요. 글도 모호하고 논리적으로 구멍도 많고....저만 이렇게 느끼는 게 아닐 걸요.......
  • 초록불 2015/07/08 17:20 #

    딱히 책을 본 건 없지만 신문 지상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할 말이 없어집니다.
  • highseek 2015/07/09 20:52 #

    예전에 언젠가, 철학 하시는 어떤 분이 강신주의 저작들을 보며 사이비 철학자라고, 개념을 잘못 잡고 있다고 지적하시는 포스팅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전 철학에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지만요;
  • santalinus 2015/07/09 21:18 #

    역시.....
  • highseek 2015/07/10 00:16 #

    제가 본 글을 찾아보니 이거였습니다.

    http://speculum57.egloos.com/988141

    조금 말씀을 잘못 드린 것 같은데, 본 글을 작성하신 speculum님이 철학 하시는 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비판글을 본 기억이 있어 참고로 붙입니다.
  • 을파소 2015/07/08 12:07 #

    저 사람 책 사느라 돈 쓸바엔 어벤져스 보고 냉장고에 넣어둘 캔맥주 사는데 돈 쓰는 게 더 나을 거 같습니다.
  • 초록불 2015/07/08 17:20 #

    그래도 당당한 베스트셀러 작가...
  • 남해낚시꾼 2015/07/08 12:26 #

    냉장고드립 이후로 갈수록 미친소리만 하는군요 -_-;;;
  • 초록불 2015/07/08 17:20 #

    되도록 눈에 안 보이면 좋겠습니다.
  • Fedaykin 2015/07/08 12:33 #

    ㅋㅋㅋㅋㅋㅋㅋ야 내가 여자랑 놀았다!
  • 초록불 2015/07/08 17:20 #

    (한숨)
  • 위장효과 2015/07/08 12:43 #

    엥???ㅎ하고 잘 보니 아....

    저렴의 화신께서 논하고 있구만요. 설득력 0!!!! 저 사람도 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는데
  • 초록불 2015/07/08 17:21 #

    하지만 팔리는 한 계속 등장하겠죠.
  • Nio 2015/07/08 13:05 #

    결국 영화나 보고 즐기는 것들은 우리들처럼 연애하며 생각할줄 모른다는 걸로밖에 안들리네요
    세상에 저런 ㅂㅅ들이 많다는것에 아직 세상은 유머러스함으로 넘쳐나는걸 또다시 실감합니다
    저런것들은 과연 연애영화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 초록불 2015/07/08 17:22 #

    생각을 하겠나요...
  • 범골의 염황 2015/07/08 13:07 #

    명불허전 강신주.
  • 초록불 2015/07/08 17:22 #

    답답합니다.
  • 다루루 2015/07/08 15:16 #

    마침 어제 추리소설가 송시우씨가 트위터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순문학에 열등감 없다. 있었던 때도 있었다. 지금은 없는 게, 순문학주의자들은 장르문학이 순문학의 밑에 있는 저열한 거라서, 자기들이 맘만 먹으면 장르의 문법을 따른 멋진 장르소설을 얼마든지 쓸 수 있을 것 같지 굴지만, 아마 못할 걸 알기 때문이다." (https://twitter.com/SONGSIWOO/status/618392014946705408 )
    이 트윗을 리트윗한 듀나 씨가 이런 말을 덧붙였구요. "장르 문학을 잘 쓰는 '순문학' 작가들도 있죠. 근데 그 사람들은 원래부터 장르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 장르 문학은 고유의 언어가 있어서 순문학 작가라도 일단 그 언어를 익혀야 해요." "운 좋은 작가라면 그 두 개의 언어를 적절하게 구사하면서 양쪽 모두에 자신의 스타일을 심을 수 있겠죠. 그걸 하나의 책에서 하는 것도 가능하겠고. 하지만 장르의 언어를 모른다면 그건 그냥 불가능하죠." (https://twitter.com/djuna01/status/618411267401777154 ) 지금 이 글을 보니, 트윗이 올라온 시간으로 미루어보아 저 기사를 보고 한 이야기일 법 하다, 싶더라고요.
    그저 방향만 틀릴 뿐, 어느 분야건 깊이있을 수 있고 멀리 갈 수 있을 것인데 그것을 두고 겉보기에 하찮다고 무시해 버리는 것은, 결국 자신이 몸담고 있는 (또는 그런 체 하는) 분야의 권위(같은 것)를 빌려 자신에게 없는 것을 구하려는, 그런 일종의 스노브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솔직히 말해 그런 지적 허세의 유혹에서 누구든 자유롭기 힘들다 생각합니다만...
  • 초록불 2015/07/08 17:23 #

    재미있는 이야기들이었군요. 지적 허세의 유혹은 넘어서기 어렵지만 밑바탕에 뭐라도 든 게 있으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줄 순 있죠.
  • 앙고라 2015/07/08 14:21 #

    아니 그런데 뭐랄까 그래도 똑같이 꼴통이어도 조금 더 잘난 그런 꼰대도 있는데 그 중에도 하필 강신주 따위를 꼰대 대표 주자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은데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람은 냉장고 발언도 그렇고 그냥 인간 특성상 꼰대들조차 싫어하는 경우도 많은 최하 카스트의 꼰대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초록불 2015/07/08 17:24 #

    흠...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냥 표현할 단어가 저것밖에 생각나지 않아서요.
  • 네리아리 2015/07/08 14:22 #

    대한민국 인문학이 속된 말로 '뒈졌다'는 말이 새삼 맞는 말이라고 생각되네요.
  • 초록불 2015/07/08 17:24 #

    흑흑...
  • 바탕소리 2015/07/08 14:24 #

    강신주의 발언에 대한 대답: http://player.bgmstore.net/YeWCo
  • 범골의 염황 2015/07/08 14:36 #

    세종대왕님이라고 예상했는데 레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대사는 너무 식상하니 문명5의 '어림없는 소리! 당치도 않다!'로 좀 바꿔 보시는 것도.
  • 초록불 2015/07/08 17:24 #

    크...
  • 무명병사 2015/07/08 14:44 #

    .......저딴 머리로 감히 뭘 지껄여? 하는 말이 나오는군요.
  • 초록불 2015/07/08 17:24 #

    학문적으로 무슨 성취를 가졌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뭘 했든지 저런 자세란...
  • rumic71 2015/07/08 17:18 #

    중2병만도 못한 허장성세...
  • 초록불 2015/07/08 17:24 #

    깝깝하죠.
  • 2015/07/08 18:3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7/09 10:3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Real 2015/07/08 19:15 #

    연예를 하면 생각을 하니까 죄다 사랑을 마음이 아니라 계산적으로 하는 사회상이 좋은거라고 말하는 저 꼰대의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아? 그래서 섹스해서 생긴 생명도 생각을 넘쳐나서 지우는거구나.. 전 이제야 알았네요. 꽃뱀과 카사노바가 넘치는 사회가 좋은 사회라고 말하는 저 꼰대의 정신에 그저 감탄할뿐이네요.
  • 초록불 2015/07/09 10:36 #

    할 말이 없어요... ㅠ.ㅠ
  • IEATTA 2015/07/08 19:23 #

    아! 32년 모태쏠로인 내가 술집에 가서 여자랑 놀았다! 아! 모태솔로 탈출이다!
  • 초록불 2015/07/09 10:36 #

    저, 정신줄을 놓으시면 아니 되옵니다.
  • 연성재거사 2015/07/08 20:32 #

    《공자&맹자》와 《철학 vs 철학》 때도 뻘소리 하는게 느껴지더니............ㅡ.ㅡ
  • 초록불 2015/07/09 10:37 #

    저러고 사는 게 즐거운가 봅니다.
  • EST 2015/07/09 01:16 #

    생각 많이 하고 입에서 나오는 게 고작 저따위라면 대체 그 생각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 초록불 2015/07/09 10:37 #

    그러게 말입니다.
  • 아빠늑대 2015/07/09 01:30 #

    강신주씨는 생각을 안하고 말을 하는건지,
    아니면 생각한게 그게 전부인건지 모르겠군요.

    냉장고나... 술집이나... 비유가 어째...
  • 초록불 2015/07/09 10:37 #

    냉장고는 변명이 더 기가 막혔죠.
  • Scarlett 2015/07/09 11:32 #

    뭐 어벤저스가 전형적인 헐리우드 팝콘영화긴한데, 모든 사람들이 난해한 작품성 있는 작품들만 봐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아무 생각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들도 그 나름대로 가치는 있는건데.
    하고싶은 말이 뭔지는 알겠는데 표현력이 심하게딸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렴하다 못해 참신하게까지 느껴지는 술집여자 비유라든가...;
    영화 버드맨 감독도 어벤저스를 위시한 헐리우드 히어로물을 깠지만 저렇게 저렴한 느낌은 나지 않았죠.
  • rumic71 2015/07/09 17:17 #

    어벤져스도 사전준비 안 하면 꽤 난해합니다. 차라리 '성애의 여행'같은 걸 예로 들었으면 나았을텐데...
  • 이런십장생 2015/07/12 04:49 #

    sbs에서 무슨 사랑관련 토크 할때 '말 참 재밌게 하는 양반이네' 하며 좋게 봤습니다만 그 뒤로 나온 발언들을 보면 편견이랄지 편애라고 할지 그런게 심한 분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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