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주부터 광주교통방송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12시 30분에 <역사X파일>이라고 해서 재미있는 역사 속 일화를 소개합니다.
전화 연결로 하는 거라 광주광역시까지 가지는 않습니다.
2.
그런데 지난 주에 학회 참석한다고 전남대에 갔다 왔습니다.
돌아오는 KTX에서 아참, 작가한테 연락 좀 할 걸...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3.
어제 대학에 있는 후배와 통화를 했습니다. 밥이나 먹자고 말하고 오늘 12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늘이 수요일입니다.
12시 30분에 방송국하고 전화통화 해야 합니다.
(-_-)
후배한테 밥은 다음에 먹자고 연락 했습니다.
4.
이게 사는 건가... 싶습니다.
덧글
그냥 살아도 살아지지만, 뭔가 허무한 순간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걸 예술적으로 가장 잘 묘사한 사람들이 바로 독일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