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밑 한국사] 만주원류고의 비밀 *..역........사..*



[물밑 한국사] 淸 의도 담아낸 만주원류고 일본은 식민사관에 재활용 [클릭]

제가 종종 유사역사학이야말로 식민사관의 후계자라고 말하는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렇게 물고빠는 <만주원류고>. 전 지금까지 한 번도 <만주원류고>에 고구려가 빠진 이유를 유사역사가 쪽에서 설명하는 걸 못 들어봤어요. 위대하고 위대한 고구려를 쏙 빼놓은 이 사서를 "청나라 황실이 만든 건데, 이 놈들아! 이 귀한 사서를 무시하냐!"라고 목놓아 외치는 것만 들어봤죠.

<만주원류고>의 비밀, 조선 시대 학자들도 알았던 그 함정에 풍덩 빠진 21세기 대한민국의 자칭 애국자들. 이게 보통 코메디인가요.

이 책의 교훈은, 우리가 항상 알고 있는 그것입니다. 권력이 역사에 개입하면 안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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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Anata to tomo ni 2017/06/26 20:20 #

    이런 류의 주장이 좀 웃긴 게 최종적으로 웃는 쪽은 중국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거. 근데 이 분들은 힐링만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 어쩌다보니 바다표범 2017/06/26 22:43 #

    사료비판이 뭔지도 모르는 한심한 수준의 인간들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왜이리 의학,스포츠,역사쪽에 비전문가가 꼬이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 어쩌다보니 바다표범 2017/06/26 23:13 #

    https://www.facebook.com/newhis19/posts/117091775566150

    보니까 이따위 글을 쓰셨더군요
  • 초록불 2017/06/26 23:37 #

    하하하. 착실히 자기 무덤을 파는군요.
  • 한뫼 2017/06/26 22:29 #

    아이고야..
  • 길공구 2017/06/26 22:43 #

    만주원류고를 직접 번역 출간하신 봉오선생님께서도
    직접 <만주원류고에 기댈 생각일랑 아예 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말씀하셨지요.
    http://cafe.naver.com/booheong/106861

    아마 국내에 봉오선생님만큼 만주원류고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은 한 분도 안계시다고
    저는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런분이 직접 출간한 책마저도 이책을 자칭 재야사학이 이용하는 것을
    극히 경계하셨습니다.
  • 초록불 2017/06/26 22:53 #

    안타깝게도 저는 부흥 멤버가 아니어서 볼 수가 없군요...^^
  • 길공구 2017/06/26 22:56 #

    아~ 전체보기로 수정하였어요.^^
    감사합니다.
  • 초록불 2017/06/26 23:08 #

    감사합니다...^^
  • 요원009 2017/06/26 23:16 #

    "만선사관은 만주를 차지해야만 한민족의 영광이 있다고 생각하는 유사역사학에 계승되어 있다. "

    마지막 줄이 인상적입니다. 일제의 역사관을 답습하는 유사역사학자들이란....
  • 초록불 2017/06/26 23:29 #

    조금 더 시간이 나면 만선사관이 유사역사가에게 어떻게 계승 발전되고 있는지 분석해볼까 합니다...^^ (어이, 눈팅하시는 분~ 무섭죠?)
  • 무명병사 2017/06/26 23:25 #

    참 웃기죠.
    식민사학자들이 실증사학자들한테 식민사학자라고 욕하는 꼴이..
  • 초록불 2017/06/26 23:30 #

    논문 읽고나니 완전 어이가 승천하더라고요...^^
  • RGM-79 GM 2017/06/27 01:31 #

    떡사마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댓글들이 가관이네요. 심지어 초록불님을 만나게 되면 아주 박살을 내놓을것처럼 얘기하는 인간도 있는데, 과연 뭘 얼마나 알기에 저렇게 자랑스럽게 저런 소리를 지껄이는지...
    덕분에 초록불님의 악명(?)은 나날이 드높아지고 있군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서글프고 걱정되네요. 저런 말도 안되는 얘기에 아직도 낚여서 헤롱대는 인간들이 이렇게 많다니 말이죠. 왜 권력자들이 역사에 영향력을 끼치고 싶어하는지 잘 알겠네요. 적폐라는 말도 이번 정권 들어서 정말 첨듣게 되었는데 전형적인 반대편 프레임 씌우기를 시전하면서 전가의 보도마냥 조금만 수틀리고 맘에 안들면 다 적폐로 몰아가네요.
    진짜 제대로 역사학자분들이 저런 사기꾼들을 다 박살내버렸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ㅠㅠ
  • 초록불 2017/06/27 01:39 #

    이덕일이 난독증이 있다는 소문이 있더니, 정말 글을 못 읽네요. 글을 반대로 읽은 다음에 망상을 펼치는 걸 보니까, 역사 해석도 맨날 이상한 이유가 여기 있구나 싶네요. 박제해 놓았습니다. 다음에 시간 나면 한 번 족쳐줄까 고민이네요...^^
  • 꾀죄죄한 하프물범 2017/06/27 09:30 #

    위에 링크된 이덕일씨의 포스팅을 보니 한때 한겨레가 그 분의 글을 기고해 주고 책까지 펴내주었던 것('우리 역사의 수수께끼')을 그새 잊으신 걸까요.. '한겨레21이 처음부터 마음먹고 독자들과 싸우려고 기획했다는 것이다'라는 표현에는 예전부터 행했던 의도 곡해와 정치적 감각이 돋보이는군요. 최근 해당 잡지가 처한 상황을 상기시키며 일부 민주당 지지자 중 유사역사학에 면역력이 약한 분들을 비분강개하게 하시려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분의 정치적 발언을 보면 참여정부 후반기에는 386세대 정치인을 사림파에 비유하며 경직되어서 망하고 있다는 식으로 서울신문에 기고하셨다가,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에는 '기득권 세력의 공격'이라며 한겨레에 코멘트하시더니, 몇 년 뒤 무상급식 논쟁 시기에는 보수 신문에 기고하는 정기 칼럼 말미에 '보편적 복지'에 대해 터무니없다는 식으로 적으셨더군요. 각각의 발언이야 나름의 소신이 있으시면 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그 변천을 보면 석연치 않기도 합니다..
  • 꾀죄죄한 하프물범 2017/06/27 16:19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10&oid=469&aid=0000057196

    15년도 한국일보에서는 또 무상급식을 사회주의라고 매도하는 것에 대해 준엄하게 비판하셨군요; 소장님의 종횡무진은 역시 끝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 꾀죄죄한 하프물범 2017/06/28 11:06 #

    Ps. 다만 이덕일씨의 보편적 무상급식 찬반 여부에 대해서는 해당 칼럼이 검색이 안 되고 오히려 2011년도부터 일관되게 옹호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제 기억이 잘못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슈타인호프 2017/06/27 09:27 #

    작성자의 지위와 권력이 역사책에 권위와 정당성을 준다면, 박근혜가 지시한 국정교과서는 왜 반대했단 말입니까?
  • 아이지스 2017/06/27 16:15 #

    이쯤 되면 그 사람이 어떻게 박사학위를 땄나 궁금할 정도네요
  • 2017/06/27 17:1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대륙 아마시아 2017/07/12 18:10 #

    벌써 광복된지 72년이나 되었는데 언제까지 일제가 남긴 찌꺼기를 핥아먹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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