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역사학, 사이비역사학...에 대한 명칭 논의도 최근 활발하죠. 이 엉터리 역사의 본질은 그것이 "가짜"라는데 있죠. 그런 의미에서 <진짜 고대사>라... 네이밍 센스 죽이는군요.
저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만, 이번 호(1172호)부터 연재가 된다고 하니 기대를 가져봐야겠습니다.
첫 회 원고는 성대의 위가야 선생님이 썼다고 하네요. (편집장의 깨알 같은 이름 드립이 있더군요. 그런데 위가야 선생님은 가야사를 전공하지는 않는다는... 쿨럭...)
제목을 보니 저는 어디에 <가짜 고대사>나 연재해봤으면 좋겠네요.
제 글에 붙는 수준 낮은 댓글들을 보면 한숨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환단고기는 읽어봤냐"는 말이 제일 많죠. 대한민국에서 <환단고기>를 저만큼 읽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컬럼에서 단순히 제 의견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주요 근거를 역사학자의 논문에서 가져옴에도 불구하고 제 컬럼에서 "기자"라고 부르는 걸 보면 이것이 난독증인지, 그냥 바보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신문에 실리는 글은 다 기자가 쓴다고 생각할 정도면 사회 생활은 하고 있는 사람인지 궁금해지죠.
한겨레21 연재로 열폭할 유사역사가들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또 카르텔 운운하는 이야기가 나오겠네요. 아주 재미있어요.
한겨레21 연재분을 보면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덧글
다름이 아니라 제 까페에 이 칼럼 7편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6회까지 밖에 없더라고요. 다시 살펴봤더니 2호(1173호)가 안 보이던데, 혹시 링크 주소라든가 아시는게 있으면 도움 좀. -_-a (별 이상한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