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의 현장 만들어진 한국사



이덕일 일당의 책을 내는 출판사 만권당의 새 책에 붙은 소개글.


나는 참 이 동네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이해가 안 갈 때가 많은데, 자칭 민족주의에 친일이라면 부르르 떠는 동네에서 책 소개에 불필요하게 친일 혐의로 논란인 민태원을 들먹이는 이런 센스 때문이다. 역시 친일 부들부들은 장식일 뿐인 것 같다.

그리고 소개 글에서 보수매체와 진보매체의 좌우합작 운운한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뿐만 아니라 중앙일보며 온갖 언론에 죄 연재하신 분이 그들이 떠받드는 이덕일이다. 우리는 해도 되고 니네는 하면 안된다는 거냐, 뭐냐?

그리고 이 책의 지은이는 (1) 아동문학가 (2) 사학과 학부졸업자 (3) 경제학 석사... 이렇게 셋이다. 유사역사학 신봉자들이 나보고 맨날 소설가는 소설이나 쓰라고 말하고, 사학과 학부 졸업자가 뭘 아느냐고 하는데, 같은 잣대를 이 사람들한테 들이대나 궁금해진다. 아니, 사실은 궁금하지도 않다. 당연히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이중잣대 생활들 하니까.

그런 비논리적이고 파렴치한 이중잣대를 가지고 사는 게 이상할 것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유사역사학에 취해서 살 수 있는 것이므로.

계급장 떼고 논쟁하자고 목소리 높이지만 사실은 이성으로 무장한 글로는 승부가 안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대중선동에 자신이 있다고 자꾸 논쟁하자고 하는 것뿐이다. 그러니 <물밑 한국사> 중단시키려고 눈이 빨개질 수밖에.

덧글

  • 아빠늑대 2017/08/09 16:28 #

    저런 미친 정신이 아니라면 어찌 이 풍진 세상을 버티겠습니까? 사람이 미치는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지요 크크크
  • 초록불 2017/08/09 16:43 #

    이래서 지구 온난화가 오나 봅니다!
  • 2017/08/09 19:1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8/09 21:5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무명병사 2017/08/09 19:45 #

    ...그겅 이설이 아니라 광언아닌가요. 혹은 사기거나.
    천동설에 창조설이 과학적 가치있는 소릴.
  • 초록불 2017/08/09 21:53 #

    이런 책을 만들기 위해 희생된 나무에게 애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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