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일본 속의 한민족사를 찾아서? *..역........사..*



[경향] 고대 일본 속의 한민족사를 찾아서 [클릭]
문명 교류는 흐르는 것이다. 거기에는 국경도 민족도 없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를 뿐이다. 대륙이라는 큰 문명의 샘에서 사방으로 흘러간 것이다. 때마침 반도는 대륙에 가까웠고 열도는 멀었다. 반도는 문명 교류의 강줄기에 기꺼이 길을 내주었다. 그뿐이다. 이런 태도가 더 멋지지 않은가!

박훈 교수는 제목 뒤에 물음표를 찍어서 신문사에 보냈는데 편집부에서 물음표를 제거했다고 한다.

박훈 교수는 그동안에도 여러차례 민족주의에 찌든 한국의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가해왔다. 이 컬럼도 일독할 가치가 있다.

[경향] 한국사 감상법 [클릭]
경악할 만한 것은 대학교수, 대학총장, 국회의원 등 지도적 인사들 중에 무슨 독립지사라도 된 듯한 표정으로 ‘위대한 상고사’를 지지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 현상 자체가 매우 흥미로운 연구주제라고 생각될 정도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조금이라도 관련 책을 찾아보면 금방 판단될 일을, 이 사회 엘리트들이 저러고 있는 모습을 보면 모종의 ‘종교적 심정’이 머리를 마비시키고 있다고 보인다. 역사와 종교의 결합이라…. 무시무시한 일이다.

이런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80년대 초만 해도 우리는 외침도 자주 당하고 작은 나라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왔다는 식의 국뽕이 있었다. 이제는 그런 거 없고 우리는 고대에 어마무시하게 거대하고 세계를 지배해온 킹왕짱 나라였다는 망상만 존재한다. 이렇게 극적으로 변화한 것은 언제인가. 단서를 잡아서 추적 중에 있다...^^

덧글

  • 筆書家 2017/12/22 12:39 #

    이덕일과 그 이하 세력의 지지자 중에 제가 제일 이해할 수 없는 부류가 바로 대학교의 교수라는 분들입니다.

    아니, 아무리 타 학문이라지만 그래도 같은 일 해서 월급 타시는 분들을 그렇게 '식민사학의 꼭두각시'라고 몰아세우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느껴지는 바가 많습니다.
    명색이 '교수'라는 직함을 달고 있으면 한번 논문이라도 읽어 보고 생각을 하셔야 정상일텐데 그런 건 절대 안 하시더군요.

    정말 확증편향이라는 게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날고 긴다는 교수님들의 생각을 흐린다는 점이 무섭습니다.
  • 초록불 2017/12/22 13:27 #

    자기 전공을 넘어서면 다른 쪽은 문외한인데, 알 수 없는 자부심으로 내가 교수니까 다 안다는 식으로 나오는 거죠. 대개는 논문 읽어도 배경 지식이 없어서 뭔 말인지 모르고... 그러다보니까 일도양단, 흑백논리 이야기하는 쪽에 더 빨리 혹하게 되는 모양이더라고요.
  • 2017/12/22 13:3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12/22 15:3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존다리안 2017/12/22 13:51 #

    80년대 역사관이 오히려 건전했다니...
  • 초록불 2017/12/22 15:32 #

    이것도 건전은 아니지만 지금과 비교하면 청정구역인 셈이죠.
  • 피그말리온 2017/12/22 14:16 #

    물음표 없는거보고 순간 오해했네요;;
  • 초록불 2017/12/22 15:33 #

    신문에는 물음표 없이 낚시로 등장을 했네요.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7/12/22 17:44 #

    끝까지 읽었습니다. 최소한 여기서 발전을 했어야 했는데, 에휴...

    우리나라는 저항주식회사들이 차지한 병폐가 큽니다. 그게 어떤 진영이든간에요.
  • 초록불 2017/12/23 07:37 #

    안타깝습니다... ㅠ.ㅠ
  • 파파라치 2017/12/26 23:07 #

    관심이 있어서 찾아보는 책들이 국뽕책이니 어이합니까...
  • 초록불 2017/12/27 07:36 #

    ㅠ.ㅠ
  • 초대륙 아마시아 2018/01/10 12:47 #

    솔직히 떡사마는...
    (본인은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하겠지만) 식민사학이 펼치는 논리를 거의 그대로 펼치고 있다고 봅니다..
    역설적이지만 위대한 상고사에 사로잡혀 있는 이덕일 같은 사람들이야말로 이미 학계에서 수십년 전에 극복된 식민 사학에 빠져 허우적대는 걸지도 모릅니다..
  • 초록불 2018/01/10 17:57 #

    그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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