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이덕일 - 사이비역사 비판 만들어진 한국사



다 듣고 다시 한 번 추천.

굿바이! 이덕일 - 사이비역사 비판

이번 편에서 주요한 포인트가 있다.

첫째, 유사역사가들은 토론회에 나와 발린 바가 있으나 정신승리한다는 점.

1981년의 국사공청회도 그러하다. 당시 현장에 있던 역사학자들은 참담함을 많이 느꼈는데, 그것은 그런 되도 않는 자리에 호출 당한 것 때문이지, 유사역사가의 주장에 깨달음을 얻거나 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후 유사역사가들은 이런 "참담함" 그리고 정치권의 감염자들을 통한 성과를 이 공청회의 성과로 크게 자랑했다. 공청회 속기록을 읽어보면 유사역사가들의 주장이 하나하나 박살나고 있으며 국회의원들 역시 역사학자들의 주장에 딱히 반론을 가하고 있지 않다. 그들은 그저 학자들의 태도와 같은 학문외적인 부분에서 압력을 행사한다.

이런 행태는 2015년에도 반복되는데 바로 윤용구-이덕일 토론이 그러하다. 쏘울 선생님이 현장에 있었다고 하던데, 나도 현장에 있었다. (당연히 당시 전혀 모르는 사이였으므로 인사 한 바는 없다.) 이 현장은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어서 누구나 살펴볼 수 있는데, 이덕일은 그야말로 어이없는 작태로 일관한다. 그 부분들은 이번 팟캐스트에 잘 드러나 있다. 이런 주제에도 그는 토론, 토론, 토론을 주장한다. 그가 원하는 것은 토론이 아니라 지지자의 환호일 뿐이다. (그 지지자들은 이덕일 입에서 뭔 소리가 나오건 환호한다는 게 문제다.)

이런 망신을 당하고도 이덕일은 토론 운운하고, 토론을 역사학계가 기피한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프레임을 짜는 전략이다. 지지자들에게 먹힐 뿐만 아니라, 인간이 이렇게 파렴치한 거짓말을 하리라고는 상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니까 일반인들은 정말 그런갑다 생각하게 된다. 이덕일은 그 점을 노리고 있다.

이러니 토론은 토론이 되는 사람하고. 아우슈비츠는 없었다는 유사역사가에 대해서 서구 역사학자가 왜 토론을 하지 않는지를 잘 알게 해준다. (이런 문제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영화 <나는 부정한다>를 꼭 보시길 추천함)

그리고 둘째, 이번 편의 백미는 기경량 선생님의 "갈석산" 항목이다. 이덕일 가라사대 진시황도 올랐다는 갈석산이 대체 왜 문제인지, 꼭 들어보시길 바란다.

팟캐스트 말미에 쏘퓌 선생님이 제 글을 언급해주신다. 쏘퓌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추신 : 오늘 팟빵에 2편 업로드되었다. 역시 듣기 전에 추천. (애플 팟캐스트에는 좀 늦게 올라오는 경향이 있었는데 최근에 수정 되었는지 바로바로 올라온다.) 

덧글

  • 아빠늑대 2018/03/16 10:30 #

    팟빵은 팟빵의 불공정 행위 때문에 사용을 안하고 있었는데 이건 정말 팟빵을 깔아봐야 할지... 으...
  • 초록불 2018/03/16 20:49 #

    저는 그냥 아이폰의 팟캐스트에서 듣습니다.
  • 아빠늑대 2018/03/17 12:30 #

    아이폰이라면야 그냥 팟캐스트가 바로 연결되지만 안드로이드 폰들은 안그래서요... OTL
  • 초록불 2018/03/17 21:52 #

    아, 그런 점이...
  • 2018/03/16 11:5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3/16 20:5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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