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너머의 한국 고대사 만들어진 한국사





올해 추천하고 싶은 좋은 역사책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읽어가면서 리뷰는 올리도록 하죠.

이 책은 제가 출간 전에 편집본으로 읽은 책입니다.

목차만 봐도 흥미진진합니다.

고조선 역사, 어떻게 볼 것인가_ 기경량
낙랑군은 한반도에 없었다?_ 기경량
광개토왕비 발견과 한·중·일 역사전쟁_ 안정준
백제는 정말 요서로 진출했나_ 백길남
칠지도가 들려주는 백제와 왜 이야기_ 임동민
생존을 위한 전쟁, 신라의 삼국통일_ 이성호
신라 김씨 왕실은 흉노의 후예였나_ 최경선
임나일본부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_ 위가야
발해사는 누구의 역사인가_ 권순홍
고대국가의 전성기, 언제로 봐야 할까?_ 강진원
《환단고기》에 숨은 군부독재의 유산_ 김대현


궁금한데, 너무 말이 안 된다는 이유로 취급되지 않던 간지러운 부분을 속속들이 긁어주는 맛!

특히 맨 마지막에 있는 김대현 선생님의 환단고기 관련 글은 제가 늘 말씀드려오던 바로 그 사항을 속시원하게 까발기는 내용으로 아주 훌륭합니다.

제가 이 책을 먼저 읽은 것은 추천사를 써달라는 출판사의 요청 덕분이었는데요, 다 읽고나자 정말 짧은 추천사로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나 고민에 빠지게 되더군요. 써놓은 뒤에 졸이고 졸인 추천사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오늘날 한국의 역사학자들은 두 가지 힘에 맞서야 한다. 하나는 가짜 역사를 만들어서 역사학계를 식민사학이라 공격하는 유사역사학 세력이다. 이들은 국가주의, 전체주의를 민족에 대한 자부심으로 포장해 시민들을 국수주의자로 만들고 있다. 다른 하나는 시민들의 역사 지식이다. 선대 역사학자의 주장은 낡은 지식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역사 지식은 이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 새로운 지식과 해석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 책은 두 가지 힘에 대한 젊은 역사학자들의 도전이다.

역사학이 날로 새롭게 발전한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분들은 이 책을 필히 보아야 합니다. 새로운 역사학의 시대가 열리는 시간에 동참하세요.

욕망 너머의 한국 고대사 [사러가기]

덧글

  • 포스21 2018/10/16 17:16 #

    재밌는 소재 들이군요. 동네 도서관에 신청해야 할거 같습니다.
  • 초록불 2018/10/16 17:59 #

    감사합니다!
  • 2018/10/16 18:2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10/16 21:2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解明 2018/10/16 18:50 #

    현재 『한뼘 한국사』 읽는 중인데, 읽을 게 자꾸 늘어나네요.
  • 초록불 2018/10/16 21:26 #

    푸른역사에서 나온 <한국사 한 걸음 더>도 아주 훌륭한 책입니다. 아, 다음달에 나올 제 책이 걱정입니다. ㅎㅎㅎ
  • NRPU 2018/10/16 18:59 #

    목차만 봐도 지름욕구가 솟네요 레알루다가...
  • 초록불 2018/10/16 21:26 #

    정말 재미있습니다.
  • 괴인 怪人 2018/10/16 21:20 #

    (말없이 카드를 긁었다)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초록불 2018/10/16 21:26 #

    감사합니다!
  • 雲手 2018/10/17 01:39 #

    제목들이 흥미진진합니다.
    보고싶은데 여기는 밴쿠버라..
  • 초록불 2018/10/17 07:27 #

    ㅠ.ㅠ
  • 2018/10/18 00:0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10/18 07:1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10/18 22:2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10/18 23:5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10/19 16:4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10/19 19:2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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