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당시 시위 1716건 *..역........사..*

[조선일보] 3·1운동 당시 시위 1716건… 日帝 통계보다 2배 많았다 [클릭]
국사편찬위원회(이하 국편)는 일본 육군성 자료인 '소요사건관계서류철(騷擾事件關係書類綴)', 조선총독부 자료 '소요사건에 관한 도장관(道長官) 보고철', 외무성 기록 '불령단관계잡건(不逞團關係雜件)', 경성지법 검사국 문서 자료와 판결문 자료, 재한 선교사 자료 등 모두 2만여 건의 3·1운동 관련 1차 사료를 모두 데이터베이스화해 시위 정보를 뽑아내고 지리정보 시스템과 연계했다.

기사에도 나오지만 개인 연구자가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리고 단체에서 한다고 해도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많은 자료를 일일이 읽고 분류하는 일이다. 성실한 역사가들이 해낼 수 있는 작업이다. 당연히 입만 살아서 자료 하나 제대로 찾아보지 않는 유사역사가들이 넘볼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하다. 이런 주제에 역사가들 흉은 잘도 본다.

<발해 국호 연구> 읽을 때도 감탄했지만, 이런 노력들이 쌓여가서 더 좋은 논문들이 나오게 될 거다.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