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녀석이었죠. 본격적으로 뭘 스캔해볼까 하다가 지금은 절판이라 구할 수 없는 적당한 두께의 책을 골라보았습니다.
총 스캔 페이지는 243쪽.
스캔에 걸린 시간은 약 30분. 모드는 흑백.
중간에 잡아주었는데 동봉되어온 물건으로 눌러주니까 그 부분은 확실히 알아서 지워주더군요.

스캔 모드에 "자동"이 있습니다. 이번에 하고 나서 알았는데... 이건 책장을 넘기면 자동 인식해서 스캔을 해줍니다. 이 방법으로 스캔을 하면 훨씬 빠르게 스캔을 할 수 있겠습니다.
곡면처리도 확실합니다. 이번 책은 물론 300쪽도 안 되는 작은 책이긴 했습니다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완전히 평면 스캔한 것처럼 나오네요.
PDF를 한글 OCR 상태로 하려면 저장 모드에서 Seacherble PDF를 선택해야 합니다. 243쪽의 처리 시간은 대략 6분 정도. 한 페이지에 1초쯤 걸리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고 PDF를 여니까 한글OCR 설정상 뭔가 충돌하는지 추가 설치를 한다고 나오면서... 안 되네요.
그냥 무시하고 열어서 검색을 해보니까 잘 됩니다.
이 책은 1987년에 나온 것으로 한글 폰트도 8.5 정도 되어 보이는데, 잘 판독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까지는 합격점입니다.
아참... 유일한 단점으로... PC에서 스캐너 찾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립니다. 1분 이상 걸리는듯. 이건 USB를 다이렉트로 연결을 안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위치가 선이 안 닿아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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