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연재] 사방지는 누구인가 *..역........사..*



사방지는 종으로 태어났다.사방지의 어머니는 남자인 사방지에게 여자 옷을 입혀서 길렀다. 사방지는 여성기와 남성기를 모두 갖춘 아이였기 때문에 어렸을 때는 남성기가 잘 보이지 않아서 여자아이인 줄 알았을 것이다. 바느질도 가르치고 연지와 분으로 화장하는 법도 가르쳤다. 사방지는 웬일인지 수염도 나지 않았다.

사방지에게는 고모가 있었는데, 그 고모는 내시의 아내였다. 내시들은 물론 고자였지만 아내를 두는 경우가 있었고 양자를 들여서 대를 이어나가기도 했다. 당연히 내시의 아내들은 남편을 두고도 독수공방하는 처지였고 사방지의 고모는 계집아이인 줄 알았던 사방지가 사실은 남자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았다. 사방지에게 남녀의 환락에 대해서 처음 알려준 것이 이 고모였다.

사방지의 집 근처에 비구니 중비와 지원, 소녀 셋이 살았는데, 중비가 사방지와 눈이 맞았다. 사방지는 비구니인 척 변장을 하고 그 집을 들락거리며 중비와 운우의 정을 나누었다. 사방지는 바느질 솜씨가 뛰어나 옷을 직접 만들어서 변장을 했다. 하지만 중비는 행여 임신이라도 할까봐 걱정하며 사방지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방지가 달래며 말했다.

뭐라고 말했는지 궁금하면 클릭...

[그 시절 그 연애] 양성인 사방지의 사랑 [클릭]

덧글

  • 2020/04/06 12:3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20/04/06 14:1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까마귀옹 2020/04/06 16:25 #

    고우영 화백의 수레바퀴에서 사방지 이야기를 다룬 적이 있었죠. 고 화백 답게 굉장한 구성이었습니다.
  • 초록불 2020/04/06 22:51 #

    수레바퀴 가지고 있는데 본 지 오래 되어서 기억이 안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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