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연재 - 조선초 4대 기녀 초요갱의 일대기 *..역........사..*



월요일의 소소한 읽을거리.

오늘은 조선초 4대 기녀의 한 명.
춤꾼으로 유명했던 초요갱의 이야기입니다.

楚腰䡖이라고 쓰는데 䡖 이 글자는 <조선왕조실록>에서도 딱 이 기녀의 이름에서만 사용됩니다.

이 기녀의 이름을 다 "초요갱"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아마 <조선왕조실록> 번역본에 초요갱이라고 나와서 그런 모양인데요.

楚腰䡖의 초요楚腰는 초나라왕이 허리가 가는 사람을 좋아해서 궁정에는 가는 허리를 만들려고 굶어 죽는 사람도 있었다는 고사에서 나온 겁니다.

그러면 䡖은 무엇인가?

이 "䡖"이라는 글자는 갱과 경의 두 발음이 있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이렇게 나오는데 말이죠.

돌 움직일 갱,가벼울 경

경의 발음으로는

가볍다
가벼이 여기다
가벼이 하다
업신여기다
천하다(賤--)
빠르다
가벼이

라는 뜻이 있습니다. 楚腰䡖은 춤을 잘 추는 걸로 유명했는데, 그 때문에 허리를 가볍게 움직여서 이런 이름을 가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楚腰䡖은 초요갱이 아니라 "초요경"이라 읽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하지만 이미 대중적으로 초요갱으로 알려져 있어서 저도 일단 초요갱으로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오늘날 태어났으면 아이돌로 명성을 떨쳤을 것 같은 춤꾼 초요갱. 시대를 잘못 태어나 역모에 두 번이나 코가 꿰이는군요.

초요갱의 일대기를 읽어보세요.

[그 시절 그 연애] 조선 초 4대 기녀 초요갱

덧글

  • 까마귀옹 2020/05/04 20:33 #

    '계양군은 그렇게 대답하고는 퇴궐하자마자 초요갱의 집으로 달려갔다. 세조의 질책을 받으니 초요갱의 모습이 떠올라 더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부분에서 낄낄거렸습니다. 역시 하지 말라고 할 수록 더 재미있는 법인가요?'(전유성 선생님 말씀)
  • 초록불 2020/05/05 09:42 #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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