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문턱 *..역........사..*



이기백 선생은 1963년에 이런 글을 적었다.

이제 신화 속에서 민족적인 자존심을 찾아야만 할 시대는 지나간지 오래다. 그것은 이미 유학자들에 의해서조차 거부되어 오던 것이다. (중략) 어떻든 역사가 오래여야 자랑스러운 민족이 되는 것만도 아니요, 또 고유한 신화를 정신적인 왕좌에 모셔야만 민족을 위하는 생각이 간절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1963년에 이미 지나갔어야 하는 시대는 50년이 넘도록 아직도 문턱을 못 넘고 있다. 어마무시하다.

덧글

  • 존다리안 2020/12/11 12:55 #

    미국인들이 신화로 자긍심을 갖는 건 아니지 말입니다. (그래도 필요하니까 스타워즈, 히어로물 등을
    만들기는 했지만...)
  • 무명병사 2020/12/11 14:27 #

    되려 갈수록 장려하는 분위기가... 이러면서 다른 동네 헛소리하는 걸 욕할 순 없지 않습니까.
  • 2020/12/12 02:4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파파라치 2020/12/15 07:51 #

    그만큼 현실에서 자긍심을 가질 거리가 적었다는 말도 되죠... 적어도 일부는 그렇게 생각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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