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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가, 변하지 않는가

이번 호 기획회의 349호 중 조영일 평론가의 글이 제일 재미있었다.유종호는 문제의 글에서 하루키의 대표작 『노르웨이의 숲』을 "감상적 허무주의를 깔고 읽기 쉽게 씌어진 (중략) 음담패설집" "고급문학의 죽음을 재촉하는 허드레 대중문학"이라고 평가하며 이것은 "약삭빠른 글장수의 책이지 결코 예술가의 책은 아니라"고 단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작품...

안토니오 그람시의 <대중문학론>

대중 문학론 - 안토니오 그람시 지음, 박상진 옮김/책세상그람시(1891-1937)는 계급 지배가 경제적, 물리적 힘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지배계급의 신념 체계를 받아들이고 지배 계급의 사회적, 문화적, 도덕적 가치를 공유하도록 피지배자들을 설득하는 데 더 의존하는 것으로 파악했다.이것이 유명한 그람시의 "헤게모니론"의 핵심이다. 그람시가 볼 때 ...

좀 섣부른 생각 같긴 하지만

1950년대와 60년대 단편 소설들을 읽고 있다보니...정말 못 쓴다.왜 1930년대 단편소설들보다도 못 쓰는 것일까?답은 아마도 이 두가지 때문인 것 같다.첫째, 글 좀 쓰는 작가들은 해방 되고 이북으로 넘어가거나, 잡혀갔다.둘째, 반공 이데올로기가 뇌 반쪽을 잡아먹어서 상상력을 제한해버렸다.1970년대 글들까지 올라가보아야 하겠지만, 역시 소설은 8...

우리 사회의 장르소설 3

나는 지난 번에 순문학, 대중소설, 장르소설에서 이것이 카테고리가 큰 순서라고 말했었다. (순문학 대중소설 장르소설 (우리 사회의 장르소설 2) [클릭]) 이 말은 장르소설이 대중소설의 하위 개념이라는 생각에서 했던 말인데, 과연 이것이 올바른 분류인가에 대해서 큰 의문이 생겼다.이 문제를 이야기하기 전에 논의의 정확성을 위해 정확한 용어를 규정하고 가...

순문학 대중소설 장르소설 (우리 사회의 장르소설 2)

이 포스팅의 제목은 서열은 아니지만 순서이기는 하다. 카테고리가 넓은 순서다. (물론 순문학 안에 대중소설이나 장르소설이 들어간다는 뜻은 아니다.)흔히 대중문학이나 장르문학이라는 말도 쓰는데, 이 말은 조금 잘못된 말이라고 생각한다. 대중시나, 대중수필은 없고, 장르시나 장르수필도 없다. 하지만 일반적인 수필과 시에는 순수시와 순수 수필이 있다. 순수 ...

오늘 들은 이야기 - 시바타 렌자부로와 가지야마 도시유키

시바타 렌자부로는 현재도 국내에 책이 나오는데다가 일본 소설가에게 주는 상으로 시바타 렌자부로 상도 있기 때문에 역사소설가 정도로 아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지만 마흔다섯에 요절(?)한 가지야마 도시유키는 모르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그러나 가지야마 도시유키는 한때 우리나라에 번역된 소설만 A4 한장을 넘어가는 대단한 작가였다.아버지가 조선총독부 관리여서...

시드니 셀던 사망

[뉴시스] 시드니 셀던 사망 [클릭]시드니 셀던이 죽었군요.어린 시절에 집에는 이 사람의 책 한 두권은 늘 굴러다녔습니다.하지만 내가 이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게 된 것은 한 편의 영화 때문이었습니다.국민학생이었을 때, 어른이 되면 꼭 봐야지라고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드는 영화가 몇 편 있었습니다.이런 것들이었죠.[내 이름은 튜니티]그리고 제목은 기억 안나...

007 제임스 본드 [수정]

내가 어렸을 때 인기있는 주인공 중 하나로 제임스 본드도 빠질 수 없었다.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 등은 사람이 아니었지만, 배트맨이나 제임스 본드는 사람이었고 특히 본드는 배트맨보다도 훨씬 인간적이었다. 최소한 뭔가 뒤집어 쓰고 다니지는 않으니까.지금 세대에게는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나는 007을 만화로 제일 먼저 봤다. 아는 사람은 알리라, 김삼의...

조로 - 알랑 드롱

1974년작.국민학교 다니던 시절에 개봉했던 영화다. 조로와 이소룡이 싸우면 누가 이기나... 이런 논쟁이 붙곤 했다.일단 국내 DVD판의 영화설명이 압권이다. (국내판 DVD 자켓을 Dante99님 블로그에서 발견하고 아마존 판과 나란히 붙여보았습니다.)사형대에 오른 세 명의 죄수. 사형이 집행되기 일보 직전이지만 몰려든 군중은 무언가를 기다리는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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