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민족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3 4 5 6 7

민족이란 무엇인가? 열번째

무려 열번째에 이르렀는데도, 재주가 메주인지라 민족이 무엇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 회에서 일단 개념들을 정리해보자.ethnic group : 이 용어도 사람들에 따라서는 [민족]이라 번역된다. 이 용어를 근대의 nation 이전의 민족이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ethnic group은 현존하는 집단이므로, [종족]이라 번...

민족이란 무엇인가? 아홉번째

잠깐 명과 청 사이의 문제를 정리하고 가자.청의 지배 아래 놓인 한족이 명이라는 국가의식을 가지고 숨죽인 채 살다가 청말에 떨쳐 일어선 것일까? 천만의 이야기다. 한족에게도 [명]이라는 국가의식은 사라졌다. 청말에 한족 국가 건설에 나선 사람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많은 한족이 부청멸양이라는 기치 아래 청이라는 [국가] 편에 섰다. 이 무렵의 혼란에는...

민족이란 무엇인가? 여덟번째

아무튼 내친 김에 끝장을 보자.좀 간단하게 기술하고 각론 보충은 나중에 해야겠다.지난 회에서 말한 다음부터 설명한다.국가가 민족을 대신하는 개념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민족이라는 개념을 전근대에 투사하고 있는 것은 잘못이며, 전 근대에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그 어떤 의식은 [국가]에 대한 의식이었다는 이야기였다.국가가 소멸했다 해서 그날 당장 국가에 ...

민족이란 무엇인가? 일곱번째

남한과 북한은 서로를 같은 민족으로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두 나라가 언젠가 합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두 나라는 연방제 통일에 어느정도 의견이 모아져 있으나, 사실은 두 나라 다 자신의 체제로 상대방 체제를 흡수하고 싶어한다.두 나라가 서로를 같은 민족이라 생각하는 근거는 무엇일까?아니, 뭘 그런 당연한 것을 묻느냐고? 그래도 확인하고 가자.19...

민족이란 무엇인가? 여섯번째

전회의 질문을 다시 떠올려보자.전근대의 [국가]에 대한 인식과 현대의 [민족]에 대한 인식이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무엇이 다른가?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었을 때 조선은 당연히 고려를 계승하고 있었다. 이성계는 잠시지만 고려의 국왕이었다. 이성계는 공민왕 이후 고려의 정통이 신돈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주장했고, 이런 인식은 [고려사]에 반영되었다...

식민지의 회색지대

위 그림을 클릭하면 이 책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식민지의 회색지대 / 윤해동 / 역사비평사 / 2003년 / 1만 5천원 저자의 문제의식은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과 흡사하다. 그를 위해 실증적인 연구를 한 결과가 이 책인 셈인데, 그런 점을 파악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내는 것은 매우 고역이었다. 이 책의 문제점을 간단...

민족이란 무엇인가 - 보론

정규 순서는 아니다. 필리아님이 클리앙 게시판에 본 연재를 소개함으로써 논란이 빚어졌다는 사실을 알았다.이 연재는 누구에게 보여주겠다는 것보다는 사실 나 자신도 혼란스럽게 알고 있던 개념을 정리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따라서 아직 완전한 결론에 도달한 상태가 아니므로 필리아님의 소개는 좀 이른 감이 있었다. (책망하는 의미로 적은 것은 아닙니다...^^;...

민족이란 무엇인가? 다섯번째

나는 중국과 우리가 서로를 다르게 생각한 기반에는 [국가]가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민족의 필연적인 요소로 [국가]가 있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이미 말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일찌감치 국가를 형성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의식적으로 우리나라 고대국가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무엇일까?에르네스트 르낭은 [민족이란 무엇인가] (1882년) 에서 이...

민족이란 무엇인가? 네번째

우리는 유래가 깊은 종족이다. 세계 대부분이 아직 자기 역사를 가지지 못했던 기원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종족이니까. 우리는 이미 먼 과거에 몇 만의 군사를 동원할 수 있는 국가체제를 갖추고 있었다. 이 점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여기에 바로 전 회에 이야기한 [그것]의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 국가는 필연적으로 인민에게 충성을 요구한다. 이...

민족이란 무엇인가? 세번째

국가가 발생한 이후 국가의 소속원은 국가를 위해 충성을 바쳐야 했다.이것이 자발적인 관계에 의한 것이건, 강제에 의한 것이건 말이다.또한 국가는 충성을 유도해내야만 했다. 특히 자발적인 충성심을 이끌어내야 했는데, 이것을 이루지 못하면 결국 다른 국가에 점령 당하는 운명을 겪어야 했다.국가는 당연히 공동체의 운명을 위해 구성원들에게 공속의식을 갖게 만들...
1 2 3 4 5 6 7


알라딘TTB2

구글광고

야후블로그뱃지

야후 블로그 벳지

유사역사아웃


알라딘TTB

애드센스 검색

맞춤검색

예스24 광고

Daum 블로거뉴스 베스트 블로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