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역사학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3 4 5 6 7 8 9 10 다음

역사가의 사명

빅토리아 시대의 역사가들은 과거를, 대영제국이 세계를 다스리는 영광스러운 현재에 이르기 위한 필연적 과정이라고 너무나 자주 묘사했다. 프랑스, 독일, 러시아, 미국의 역사가들도 자국의 이야기를 위해 그같은 짓을 많이 했다. 그들의 책은 서사시처럼 영웅, 악당, 흥미진진한 사건들로 가득하다. 영국의 저명한 역사가 마이클 하워드(Michael Howard)...

사이비역사의 탄생

사이비역사의 탄생 - 로널드 프리츠 지음, 이광일 옮김/이론과실천책에 대한 기본정보는 책 표지를 클릭해서 확인하세요.이 책의 지은이는 미국 애선스 주립대학의 문리대학장 겸 역사학 교수라고 한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이 책에서 사이비역사라고 부르는 말의 원어는 pseudohistory, 즉 내가 <유사역사학>이라고 부르는 그것이다.이 책은 처...

적의 적은 동지가 되나?

이종욱 총장님을 유사역사학 신봉자들이 자기 편이라고 생각하며 "존경의 염"을 표하는 것을 보면 가당찮아서 웃음만 나옵니다.이거 한 대목만 이야기해도 기절할 것 같은데...^^;;...오늘도 한국인들은 고구려에 대한 꿈을 멈추지 않는다. 백두산에 올라 그 꿈을 꾸며 만세를 부른다.첫째, 고구려가 정복하여 지배하였던 땅이 우리 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환Q이야기12 - 국가의 탄생 3

환Q가 말했다."국가에 대한 문제는 마음이 너그러운 이 몸이 일단 접어두기로 하지. 하지만 너도 이것만은 부정하지 못할 거야. 혈족으로 구성된 집단들이 한 부족을 이루고 한 국가를 이루며 살아갔던 역사적 사실말이야.""으잉? 그게 무슨 소리야? 혈족이 어땠다고?""혈족이 부족으로 발전했다가 국가가 되는 거잖아! 이 바보야!""아닌데?""아니긴 개뿔이 아...

엉터리 책을 대하는 조선의 자세

이 유행하자 이 책을 없애야 한다는 논의가 조정에서 일어났다. 그때 영조는 이렇게 말한다.영조 50권, 15년(1739 기미 / 청 건륭(乾隆) 4년) 8월 6일(경진) 3번째기사 함경 감사에게 하유하여 이재형 부자를 찾아보고 성의를 유시하게 하다함경 감사(咸鏡監司)에게 하유(下諭)하여 이재형(李載亨) 부자를 찾아보고 성의(聖意)를 유시하게 하였다. 이...

역사 연구의 두가지 병폐

조선의 힘 - 오항녕 지음/역사비평사대단히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다.역사학자 중에 이처럼 글을 잘 쓰는 학자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었다. 자신감을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은 이런 통쾌함이 있구나 싶어, 그 또한 흥미롭게 여겨졌다.조선에 대한 잘못된 인식, 그런 인식이 발생한 과정, 그리고 그런 인식으로 대중을 호도하는 인간들에 대한 ...

이념과 역사

정치적 이념이 과거의 현실을 왜곡하거나 조작해야 쓸 수 있는 것이라면 역사가는 그것을 기꺼이 버려야 한다. 역사를 연구하다보면 정치적 목적에 의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흔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역사적 논의가 끝내 살아남게되는 관건은 정치적 목적의 정당성이나 바람직한 성향이 아니라 그 논의가 올바른 방법론과 근거를 가진 사료들에 어느 정도 일치하는...

환Q이야기10 - 국가의 탄생

환Q가 말했다."오늘 드디어 너희 식민빠의 밑천을 드러내 주마.""그러시든지.""훗, 떨리는 주제에 자신있어 하는 척 하기는!""또 무슨 떡밥을 물고 와서 이리 설레발이냐?""좋다. 귓구멍 파고 잘 들어라. 너희가 단군조선을 인정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를 알았다.""으잉? 누가 단군조선을 인정하지 않아?""시치미 떼지 마라! 기원전 2333년에 대제국이...

환Q이야기9 - 치우천황

환Q가 말했다."이 빌어먹을 식민빠들아! 너희들은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서 우리 역사를 훔쳐가는데도 아무 소리도 하지 않지! 사실 중국이란 건 존재하지도 않았고, 한족이란 것도 없었단 말야! 이건 중국의 역사가들도 다 인정하는 이야긴데 왜 너희만 인정하지 않는 거냐!""그래서?""이것 봐, 이것 봐. 도무지 아는 게 없다니깐. 중국의 학자 부사년은 '이...

환Q이야기8 - 역사의 재구성

환Q가 말했다."식민빠들은 역사를 한다면서 역사의 한계 자체를 모르거든. 내가 가르침을 줄 테니 잘 듣도록 하여라.""해 봐.""너희는 마치 객관적인 역사를 설명할 수 있는 것처럼 굴지만, 사실 역사의 사료라는 건 구멍이 뻥뻥 뚫린 거라는 말씀. 그걸 가지고 정확한 과거를 재현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이 말이야.""그래서?""그런데도 너희는 너희 주장만 사...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