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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

수학을 포기하는 수험생을 수포자라고 부른다.나도 수학을 잘 못했지만 그렇다고 수학이라는 학문 자체를 싫어한 건 아니다. 수학자들의 이야기도 좋아하고, 사실 "수학의 정석"을 푸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물론 재미 삼아 푸는 일은 하지 않았다. 내 동기 중 하나는 골치 아픈 일이 있으면 수학 문제를 푼다고 말한 적도 있는데, 그런 정도는 아니었다는 이...

장인 어른 별세

10월 7일 오전 10시 5분.오랫동안 치매를 앓으시던 장인 어른이 별세하셨습니다.원래 말수가 적은 분이셨지만 치매를 앓으면서 말수가 더 줄어드셨습니다.점점 행동이 불편해지시다가 결국은 침상에서 누워 지내게 되셨지요. 장모님이 수발 드시느라 말 못 할 고생을 하셨습니다. 요양병원에 모시기도 했었지만, 도무지 불쌍해서 못 견디겠다고 하셔서 집으로 모시게 ...

잡담

원래 쓰려던 글은 아닌데, 다른 건으로 글을 쓸까 하다가 호칭 문제에서 걸렸다.나보다 20년은 아래인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나이 차는 그렇게 나게 되면 한국에서는 여러가지 문제에 부딪친다.구미 쪽 영화를 보면 흔히 나오는 것이 서로 통성명을 한 뒤에 조금 친해지면 그냥 이름(혹은 애칭)을 부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서 유일하게 남아있던 존대말을 치...

타인의 시선

생각해보면 나는 아마도 남의 눈치를 덜 보고 사는 재주가 조금 있는 것 같다.주변을 둘러보면 남의 눈치를 보는 사람들이 참 많다. 아, 그런데 여기서 확실히 해 둘 것이 있다.남의 눈치를 안 본다는 것과 예의와 염치를 모른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즉, 남에게 피해(이것도 정확히 정의를 할 필요가 있다)를 끼치는 행동이 아니라면 남의 눈치까지...

잡담

1.나는 문제에 부딪쳤을 때, 그걸 해결하기 위해 복잡한 변수들을 단순화시켜나가는 방법을 사용한다. 제일 큰 것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버려나가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그러다가 난관에 봉착하면 그 과정들을 되돌아보면서 놓친 것이 있는지 점검한다.이런 방법은 컴퓨터 이상으로부터 인생의 미묘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적용할 수 있는데, 의외로 이렇게 해결책을...

잡담

1.편향이 지나치면 대화의 길은 끊기고 맙니다. 남들과 문제의 경중에서 벗어나 있다고 생각하면 자신이 어느 지점을 밟고 있는지 다시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되돌아볼 줄 아는 사람은 이미 편향된 지점에 서 있지 않겠지요. 이래서 이런 이야기는 하나마나한 것이 되고 말지요.2.인간의 놀라운 점은 적응력이 좋다는 데 있습니다. 처음에는 작...

틀린 말과 거짓말의 차이

거짓말은 사실을 알면서도 그렇게 말하는 것이고, 틀린 말은 그렇게 잘못 알고 하는 말이다. 다시 말하자면 몰라서 하는 말이고,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믿고 하는 말이다.이 둘 사이를 구분하지 않고 "틀린 말"을 "거짓말"로 매도하게 되면 그 말 역시 똑같이 "거짓말"로 취급 당해도 할 말이 없게 되는데...하지만 그렇다고 순순히 인정하는 사람도 없다는드물...

이거나 저거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때로 "끊지 그래?"라고 말하기도 한다.종교를 믿는 사람에게도 때로 "관두지 그래?"라고 말하기도 한다.내가 볼 때는 둘 다 해로운 것이라 나는 둘 다 하지 않는다. 하지만 막 적극적으로 만류하지도 않는 것은 그것들이 그것들 나름대로 유용한 측면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쓸모 없는 것은 드물다. 정말 아무 쓸모도 ...

게임에 관한 현실적인 이야기

나는 타칭 국내 게임시나리오 작가 1호(자칭은 절대 아님)로 어영부영 게임 개발 1세대에 가깝다. MMORPG 개발 PM까지 지냈으니까(성적이 안 좋아서 문제) 게임 업계에 무관한 인물은 아니다. 몇 년전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심사위원도 했다. 올해부터는 중독성이 가장 훌륭한 게임에 대통령이 상 주는 장관을 보게 되려나? 게임 심사에 중독성을 따지는 ...

병폐 중의 병폐

대학 시절 은사인 김한규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다."알 수 없는 것은 알 수 없는 채 두어야 한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 하면 안 된다."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사료가 부족해서, 혹은 관련 지식이 부족해서 알 수 없는 부분에 부딪친다. 물론 최대한 노력해서 모자란 부분을 채워보려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고도 알 수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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