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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 - 그 친일 행각

3.1절 특집 포스팅입니다. 좀 길겠네요. 중요한 사실만 정리했는데도 제법 내용이 깁니다.이완용李完用은 나라를 망하게 한 3개의 조약에 서명을 한 사람입니다. 을사보호조약, 한일신협약(정미7조약), 한일합병조약이 그것이죠.최근에는 이완용이 사실은 충신이며, 그는 대한제국의 황실에 충성했을 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도 인터넷에 떠돌더군요. 상식적으로 충...

친일파란 누구인가? (1)

우선 중요한 것은 개념 정의. 이것은 자료 정리 차원의 포스팅이다.친일파를 단죄해야 한다는 움직임은 해방 후 바로 일어났다. 그런데 문제는, 누가 친일파인가 하는 점이었다. 친일파가 누군지 밝혀져야 그들을 단죄할 수 있으니까. 군정기에 [부일협력자, 민족반역자, 전범, 간상배에 대한 특별법률 조례]안이 상정되었다 한다. 이 조례는 미군정의 반대로 실행에...

일본국과 대한제국의 합병조약문

모레, 8월 29일은 우리가 국치일이라 부르는 한일합병조약이 발효된 날이네요.1910년 8월 4일 이완용은 [혈의누]로 유명한 이인직을 통감부 외사국장 소송록(고마쓰 미도리)에게 보내 합병을 제의합니다. 소송록이 놀랄 정도의 제안이었습니다. 한국의 총리대신이 잡숴주세요라고 이야기할 줄은 몰랐던 것이죠. 고마쓰는 이인직의 동경유학 시절 선생이었습니다. 친...

이영훈 교수에 대한 오해

이영훈 교수에 대한 인터넷 상의 악평은 이교수의 책을 읽어보지 않은 채 인터넷 상에서 확대재생산되는 근거없는 이야기에 기초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나는 최근에 [대한민국 이야기]라는 이영훈 교수의 책을 읽었는데, 그런 오해가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인지 잘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 책에 대해서 몇가지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확인하려면 논문...

8.15 - 천황의 조칙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폭이 떨어지자 일본은 더 이상 버틸 수 없음을 절감했다.8월 8일 일본은 미영중소의 4개국에게 포츠담 선언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의 통보를 한다. 상당히 건방진 이 통보문의 하일라이트를 보자.1. 천황은 세계평화의 실현을 충심으로 염려하고 인류를 전쟁의 참화로부터 구제하기 위하여 전쟁이 빨리 종료되기를 원함.1. 천황의 의향을 받들...

짱깨의 어원

중국인을 비하하는 용어로 흔히 쓰이는 짱깨.요즘은 그 사용 범위가 늘어나 중국음식집 종업원을 가리키는 말로도 쓴다.짱깨의 어원은 일제강점기로 올라간다.일제강점기에 화교들은 여러 기업을 운영하고 있었다.(이들은 후일 일제의 탄압 및 중국 대륙의 공산화로 몰락한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법제도 한몫 거들었다. 이런 문제는 이 글의 논점이 아니므로 패쓰!)이런 ...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일하는 꼬라지하곤

[세계일보] ''친일반민족행위'' 3차 조사대상 민영휘·박제빈 등 110명 선정 [클릭]자, 110명이 선정되었단다. 그런데 정작 누가 선정되었는지 알 길이 없다.이거, 인권보호차원이야?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 위원회의 홈페이지는 다운 중이다. (www.pcic.go.kr)전화를 걸어보았다. 02-2100-8309접속인원이 많아서 다운이란다.명단을 알고 ...

이영훈 교수에 대한 잡담

정신대 발언으로 곤욕을 치뤘던 그 이영훈 교수가 조정래의 [아리랑]을 비판해서 또 구설수에 올라있나보다.이 교수의 발언 중 주목할만한 돌출 발언은 이것들말고도 여럿이 있다. 참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생각이 든다.나는 이영훈 교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워낙 그쪽 방면에는 아는 것이 적어서 별로 할 말은 없다.그래서 한번은 그쪽에 밝은 양반 하나를...

이순신 공신교서 어디 갔나

[중앙일보] `이순신 공신교서` 어디 갔나 [클릭]이순신의 선무공신첩 행방이 묘연하다는데, 그 안에서 내가 주목한 부분은 이거였다.조선사편수회는 28년 충남 아산군 덕수 이씨 종손 이종옥씨가 보관하고 있는 공신교서를 사진으로 촬영했다. 이 흑백사진의 유리 원판 필름은 현재 국사편찬위원회가 보관하고 있다.입만 열면 조선사편수회가 사료를 수집해서 불태우거나...

이제 나는 죽었다

독립운동총서2  [3.1운동] 214~215쪽에 나온 정재용 옹의 이야기최영희(국편위원장) - 그 양반(정재용)이 이야기한 당시의 광경은 이러한 모습이예요. 자기가 그 전날에 경신학교를 나갔고, 또 황해도 사람이기 때문에 독립운동선언문을 가지고 서울역에 사서 비밀리에 붙였다는군요. 그런데 다 붙이면 아까워서 그 중 한 장을 호주머니에 넣어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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