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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기획연재_진짜 고대사

엉터리 이야기들 보는 건 이제 좀 그만. 연구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봅시다.<일본서기>는 일본의 역사서임에도 백제 관련 내용이 대단히 많다. 그것은 <일본서기>에 백제계 사서가 인용돼 있기 때문이다. <일본서기>에는 백제계 사서의 백제 중심 인식과 <일본서기> 편찬 당시의 일본 중심 인식이 중첩돼 있다. 그 결과 <일본서기...

이덕일과 김현구와 임나일본부의 논리

현재 불행히도 "임나일본부설은 허구인가"를 가지고 있지 않은데, 어차피 김현구 교수의 논지는 "백제는 일본의 기원인가(창비, 2002)"만으로도 충분히 증명이 가능하다.해당 책의 제3장이 임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장의 제목 자체가 "임나일본부설은 어떻게 생겨났나"이다.김현구 교수는 미국 UCLA에서 객원교수로 있었는데 이때 미국의 사회책에서 이런 구절...

임나일본부 (3) - 일본서기의 생 제르맹

[于道朱君]님의 지적에 따라 전체 틀을 다시 잡습니다.생 제르맹 백작. 불사의 삶을 산다는 전설적인 인물인데, [일본서기]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갈성습진언葛城襲津彦(katura sotuhiko)과 목라근자木羅斤資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갈성습진언에 대해서 알아보자.습진언이 처음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것은 신공황후 5년이다. [일본서기] 연대로는 20...

임나일본부 (2) 가야 정벌

신공황후 46년, [일본서기] 연대로는 246년 봄 3월에 탁순국卓淳國에 사신을 보냈다. 탁순의 왕 말금한기末錦旱岐는 이런 요지의 말을 전했다. "244년 7월 중순에 백제인 구저, 미주류, 막고莫古 세 사람이 와서 '백제왕이 동방의 귀한 나라 일본에 다녀오라고 했는데 그 길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바다가 멀고 풍랑이 심하니 큰 배가 있어야 갈 수 있...

임나일본부 (1) 신공황후의 신라 정벌

[일본서기]는 매우 혼란스러운 책이다.이것을 토대로 임나일본부의 문제를 추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우선 혼란스러운 부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이 글을 쓴다.임나국任那國이 처음 등장하는 곳은 [일본서기] 숭신천황 65년조다. [일본서기] 기록대로라면 기원전 33년이 된다. 신라 박혁거세 치세 때의 일이 된다. 이 연대 기록은 당연히 믿을 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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