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조선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3 4 5 6 7 8 9 10 다음

기생의 고발

조선 예종 때 일입니다.평양의 관비 '대비'(이름 거창합니다)가 사헌부에 고발을 합니다. 누굴?평양부윤 이덕량과 그의 부하 박종직입니다. 박종직은 이덕량을 믿고 함부로 행세를 했는데 기생 소서시(웃는 서시라는 뜻입니다요)에게 수청을 들라고 했다가 거절 당하자 앙심을 품고 이덕량에게 소서시를 혼내달라고 청했습니다.이덕량은 소서시 뿐 아니라 소서시의 어머니...

선조의 삼국지 사랑

<삼국지>와 <삼국지연의>는 본래 다른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지연의>를 <삼국지>라 부른지 오래인지라 잘 구분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진은 인터넷에서 업어온 조선시대 <삼국지><삼국지연의>가 바로 소설 삼국지인데 연의라는 말 자체가 소설이라는 뜻이라고 보면 된다.조선 국왕 선조도 <삼국지연의>를 재미있게 봤...

신숙주에 대한 오해

한국 역사에서 억울한 이를 따지자면 아마도 신숙주가 손가락 안에 들어올 것이다.신숙주 초상화월탄 박종화가 쓴 1923년에 쓴 단편소설 <목매이는 여자>는 신숙주와 그 아내 이야기인데, 줄거리는 대강 이러하다. 단종 복위 음모가 발각되면서 이른바 사육신이 잡혀간 날, 이 소식을 들은 신숙주의 아내가 신숙주도 잡혀갔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는 멀쩡...

동지사

중국에 사신을 보낼 때 정기적으로 보내는 것은 정월 축하 정조사, 황제 생일 축하 성절사, 동지 축하 동지사인데...정조사와 동지사는 기간이 겹치는데...?그럼 동지사로 간 사람들이랑 정조사로 간 사람들은 북경에서 술 한 잔씩 하고 그랬단 말인가?그랬다고 한다.<사신을 따라 청나라에 가다>를 쓰신 손성욱 교수의 말을 따르자면....동지사와 정조사가...

영응대군의 아내

사전류를 함부로 믿으면 곤란한 문제가 생길 때가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나 두산백과나 영응대군(세종의 막내아들) 편에 다 이렇게 적어놓았다.판중추부사 송복원(宋復元)의 딸과 결혼하였으나 송씨(宋氏)는 병약하다는 이유로 내 쫒겼으며, 이후 참판 정충경(鄭忠敬)의 딸과 재혼하였다. 그런데 나름 베스트셀러를 쓴 쓰잘데기 없는 모작가는 자기 책에 이렇게 해놓았다...

태종의 공신 사랑

태종 때 김우라는 인물이 있었다. 평안도 희천군의 토호로 자못 용맹이 있었고, 일찍부터 태종을 섬겨 측근이 되었다. 일찌감치 토색질에 눈을 떠서 아내를 버리고 첩을 아내 자리로 올렸다가 파직 당하기도 했었다.왕자의 난 때 앞장서서 싸워서 공신이 되었다. 그 공으로 승승장구하여 강계병마사가 되었다. 여기서도 탐학을 부려 매만 30여 마리를 가지게 되었다....

그림을 보려면 술을 내라

김명국이라는 이름은 몰라도 아래 달마도는 누구나 한 번 쯤 봤을 그 화가, 김명국.술이 취해야만 붓을 들어서 그림을 부탁하려면 술단지를 가져가야 했다고. 오죽하면 별명이 술미치광이[酒狂].한번은 경상도의 어떤 중이 큰 비단 한 폭에 명사도(지옥도)를 그려달라고 왔다. 일단 그림값을 받은 세포細布 수십 필은 바로 팔아서 술을 담그라 하고...그림은 안 그...

네이버 연재 두 편

요즘 정신없이 바쁘다 보니 블로그에 연재글을 올리는 것도 잊어버리는군요.지난 주와 이번 주 연재 분을 함께 올립니다.조선 세조 때의 일입니다.세조 집권에 맞섰다가 역모로 몰려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그 후에는 세조를 없애고 단종을 복위시키려다 또 많은 사람들이 죽었죠. 남자는 죽고 여자는 노비가 됩니다. 세조는 이렇게 된 노비들을 공신들한테 하사를 했습...

네이버 연재 - 조선초 4대 기녀 초요갱의 일대기

월요일의 소소한 읽을거리.오늘은 조선초 4대 기녀의 한 명.춤꾼으로 유명했던 초요갱의 이야기입니다. 楚腰䡖이라고 쓰는데 䡖 이 글자는 <조선왕조실록>에서도 딱 이 기녀의 이름에서만 사용됩니다.이 기녀의 이름을 다 "초요갱"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아마 <조선왕조실록> 번역본에 초요갱이라고 나와서 그런 모양인데요.楚腰䡖의 초요楚腰는 초나라왕이 허...

[네이버 연재] 사방지는 누구인가

사방지는 종으로 태어났다.사방지의 어머니는 남자인 사방지에게 여자 옷을 입혀서 길렀다. 사방지는 여성기와 남성기를 모두 갖춘 아이였기 때문에 어렸을 때는 남성기가 잘 보이지 않아서 여자아이인 줄 알았을 것이다. 바느질도 가르치고 연지와 분으로 화장하는 법도 가르쳤다. 사방지는 웬일인지 수염도 나지 않았다.사방지에게는 고모가 있었는데, 그 고모는 내시의 ...
1 2 3 4 5 6 7 8 9 10 다음



유사역사아웃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구글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