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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개의 꼬리를 가진 도마뱀

오랜 수련을 거쳐 여덟개의 꼬리를 가지게 된 커다란 도마뱀이 있었습니다. 팔미석척이라고 부르죠.본래는 초록색이었지만 꼬리가 하나 늘어날 때마다 색깔을 바꿀 수 있게 되어서 여덟번 째 꼬리를 가졌을 때는 은색이 되었습니다. 만일 꼬리를 하나 더 가진다면 인간 세상을 떠나 선계로 들어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영영 잡을 수 없다는 소문도 떠돌았습니다.팔미석척...

저주 받은 땅

척박한 토지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땀 흘려 일해도 수확은 정직하게 돌아오지 않는 그런 땅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저주 받은 땅을 욕하고 또 욕했지요. 하지만 그래봐야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 땅 말고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사람들이었으니까요. 정직하지는 못해도 먹고 살기 위해서는 그 땅에 씨앗을 뿌리고 곡물을 보살펴야만 했습니다.이 땅에...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제가 쓴 책 두 권이 선정된 걸 이제 알았네요. 11월 14일에 발표 나온 걸 이제야 알다니...-_-;;여기서 확인 가능합니다.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결과 공고 [클릭]우선 이 책. 『누구에게나 이야기는 있다』청소년들을 위한 소설창작 이론서입니다. 자세한 소개는 전에 한 적이 있어서 그걸로 갈...

오리지널러티

신과 함께 : 신화편 세트 - 전3권 - 주호민 지음/애니북스그동안 재미있게 보던 『신과 함께』가 '신화편'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우리나라 신화 이야기는 무가에 내려오는 것들인데, 내 기억으로는 90년대말쯤해서 대중적으로 조금씩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 같다.그리고 이들 신화에서 압도적인 스토리텔링을 차지하는 것은 제주도 신화들이다. 육지와 떨어져 있었...

요상한 씨의 하루

요상한 씨는 매일 공원에 나가 일장 연설을 합니다. 연설의 내용은 그날 그날 다르지만 대개는 시국과 관련된 비분강개일 경우가 많습니다. "전셋값이 올라서 못 살겠으니, 정부는 전셋값을 올리지 못하는 법을 제정하라!"라는 정도까지 이야기하면 박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만 - 실현은 안 되더라도 기분이라도 시원하니까요 - 그 다음에 이런 말이 붙으면 듣는 사...

식인 드래곤의 비밀

드래곤 슬레이어를 꿈꾸는 사람들이 수없이 칼바라미 산을 올랐다. 그러나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숱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칼바라미 산을 오르는 것이 금지된 적은 없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누군가 올라가지 않으면 그 살인 용이 내려와 사람들을 잡아먹었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들 입장에서는 산을 오르는 용사들이란, 희생 제물에 불과했다. 자신들의 ...

나만의 보석

"내가 비밀을 알려주마."거적데기를 들추며 할아버지가 말했다."이걸 봐라. 보석이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꼭꼭 감춰온 것이다. 이제 나는 곧 죽을 것이니 네게 물려주마."앙상하고 더러운 할아버지의 손에서 영롱한 구슬이 반짝거렸다. 장님인 할아버지가 대체 이걸 어디에 감추고 있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흐흐흐, 이것 봐라. 이것 봐. 이 마을에서...

뱀파이어는 쇠퇴하였습니다

오늘은 이글루스 개설 8주년입니다. 방문객은 550만여 분. 포스팅은 5759개. (이제 5760으로...)덧글은 10만4천여 개.뭐, 대충 이렇군요...^^;;기념으로 특별히 할 일은 없고, 그냥 꽁트나 하나 게재합니다.------------------------------------------------------뱀파이어는 쇠퇴하였습니다"이제 마지막...

잡담

1.파란닷컴의 서비스가 종료되었군요. 백업이 영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았는데, 나름대로 비밀이 있었네요. 오히려 블로그보다 낫게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 안되면 티스토리로 이동할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겠네요.생각해보면 처음 컴퓨터통신이라는 걸 한 곳은 사설BBS기는 했지만 천리안보다 먼저 접한 곳이 이쪽 - 케텔이었고, 첫...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 - 무협 버전

당근 스포일러 만땅이므로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은 읽지 않을 것을 권하는 바입니다.은거기인의 집.그가 전대에 비천편복飛天蝙蝠蛾이라 불렸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없다. 비천편복(하늘을 나는 박쥐)! 의적의 대명사. 그가 나타나면 강호가 전율했고 사파의 무리들은 쥐구멍을 찾아 숨어들기 바빴다. 하지만 8년 전 그때, 관부의 판관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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