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패러디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 피터팬 - 후크 선장 버전(33)2008.09.15
- 마지막 수업 - 다른 학생 버전(49)2008.09.11
- 플란더스의 개 - 파트라슈 버전(30)2008.09.10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흰토끼 버전(13)2008.09.07
- 우주전쟁 - 화성인 버전(22)2008.09.06
- 로빈슨 크루소 - 프라이데이 버전(25)2008.09.03
- 000과 XXX이 없었더라도 박태환의 우승이 가능했을까?(31)2008.08.10
- 여러분들, 안 믿어요 - 환단고기 버전(32)2008.07.25
- 놈놈놈 - 정치학적 해석(26)2008.07.23
- 죽작가의 노래 - 여러분들, 안 팔려요(63)2008.07.23
- *크리에이티브*
- 2008/09/15 23:59
"후크, 마지막 결판을 내자!"피터팬이 칼을 겨눴다. 이제 화약을 터뜨리려던 계획마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피터의 칼에 찔려 죽을 수는 없다. 나는 비틀거리며 뱃전으로 올라섰다. 피터팬이 바람처럼 날아와 내 엉덩이를 걷어찼다. 저 밑에는 똑딱 소리를 내는 큰 악어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나는 악어의 뱃속으로...
- *크리에이티브*
- 2008/09/11 14:27
그 날 아침 나는 일찌감치 학교에 등교했다. 날씨가 좋아서 놀러갈까 하는 생각도 없진 않았지만 아멜 선생님께서 프랑스 어 문법에 대해 질문을 한다고 하셔서 열심히 공부해 놓았는데 가지 않으면 소용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멜 선생님은 초록색 예복에 까만 모자를 쓰고 계셨다. 그 차림은 장학관이 오는 날이나 상장을 주는 날에만 특별히 입는 것...
- *크리에이티브*
- 2008/09/10 01:29
나는 한 살도 되기 전에 부모님을 모두 잃었다. 내 부모님들도 평생 수레를 끌었는데, 모진 매질과 욕설, 그리고 변변찮은 식사에 시달리다가 결국 채찍질 아래 쓰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나 역시 한 살이 되자 철물 장수에게 팔려가 수레를 끌어야 했다. 인간의 나이로 쳐도 일곱 살밖에 되지 않은 나이다. 인간에게는 적용되는 아동 노동 방지라는 게 한낱...
- *크리에이티브*
- 2008/09/07 23:02
나는 우아한 동작으로 시계를 꺼내 보았다. 실패가 없는 동작. 물론 이번에도 성공이었다. 책 옆에서 꾸벅꾸벅 졸던 여자애가 덥석 그물에 걸렸다. 나를 따라오기 시작한 것이다. 곧 벌어질 일을 예상하며 두근두근 뛰는 심장을 달랬다.
나는 먼저 여자애를 끝없이 추락하는 터널 속에 던져넣었다. 하, 그런데 이 여자애 보통 강심장이 아니다. 떨어지는 주제...
- *크리에이티브*
- 2008/09/06 23:02
1. 착륙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엄청난 진동이 우주선을 흔들었다. 장장 6년에 걸친 대항해가 드디어 끝났다. 나는 화성 지구 정복단 제1함대 부함장이다."수색부는 지구 대기의 분석을 시작한다!"함장의 명령에 따라 선단부의 해치가 개방되었다. 아주 살짝. 원통형의 입구가 회전하면서 지구의 대기가 들어올 수 있을만큼의 공간이 열렸고, 지구의 공기가 기다렸다는...
- *크리에이티브*
- 2008/09/03 08:10
1.
불행히도 적 부족에게 잡히고 말았다. 다 바보같은 "배터지게 먹고 또 먹어"의 느린 걸음 때문이었다. 배를 출렁이며 뛰어가는 놈을 구해주려다 나까지 잡히고 말았다. 그들은 우리를 삶아 먹기 위해 무인도인 옆 섬으로 데려갔다. 먼저 "배터지게 먹고 또 먹어"가 몽둥이를 맞고 쓰러졌다. 놈들은 육덕 푸짐한 "배터지게 먹고 또 먹어"를 분리하느라 정신...
- *..만........상..*
- 2008/08/10 18:29
박태환 선수가 북경올림픽 400m 자유형 결선에서 우승했다. 한국인으론 수영에서 최초의 메달을 딴 것이다. 서양사람들이 판을 쳤던 자유형 부문에서 우승한 것이라 더욱 값지다. 중계하는 아나운서가 상황을 설명하지 않고 관중처럼 고함만 질렀다. 소년티가 나는 19세 男兒(남아)의 우승은 대한민국의 승리이다. 體力은 國力이란 말이 어느 정도 맞다. 방글라데시...
- *..역........사..*
- 2008/07/25 13:11
여러분들, 안 믿어요 여러분들 안 믿어요환단고기가 만들어진 비밀이 하나 둘 밝혀지니 믿을 거라고막연히 생각하시죠?생각할 필요없어요안 믿어요이유립 친일단체 가입 사실 포스팅 하던 날좀 기대하셨죠친일파 떡밥이라고 믿을 줄 알았죠?안 믿었죠?임승국이 녹도승 책 베낀 거 폭로할 때어땠나요?기대할 필요 없었죠?안 믿어요자유지에 환단고기가 공개되었던 거 포스팅하고...
- *..만........상..*
- 2008/07/23 08:33
좋은 정치인, 나쁜 정치인, 이상한 정치인
(놈놈놈을 보신 분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좋은 정치인 - 등장시간이 짧다(정우성의 러닝타임이 가장 짧습니다). 금방 없어진다. 평소에는 뭘 하는지 모르는데 꼭 필요한 순간에만 눈에 띈다. 솔직하다. 나타난 것만으로 그림이 된다. 어딘가에 살아있으리라 생각한다.
나쁜 정치인 - 철새다. 자기 정...
- *크리에이티브*
- 2008/07/23 00:09
여러분들, 안 팔려요 여러분들 안 팔려요내 주위에 하나둘씩 팔리니 언젠간 나도 책이 팔리겠지막연히 생각하시죠?생각할 필요없어요안 팔려요도서전 전날좀 기대하셨죠뭐 팔리셨나요?안 팔렸죠?메이저 출판사에 낼 때도 기대하셨죠?어땠나요?기대할 필요 없었죠?안 팔려요유명작가와 공저로 낸다고요?뭐 이 정도면 괜찮지...그런 생각 해보셨죠?생각하지 마세요그래도 안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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